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내 사랑 코스모스

페이지 정보

작성자 : 한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283회 작성일 2005-09-21 13:28

본문

내 사랑 코스모스


네가 태어나 자란 곳은
아무도 찾지 않은 척박한 빈터

뙤약볕이 내리 쬐고 비바람이 몰아칠 땐
남 몰래 별님을 바라보며 눈물도 흘렸지만
누구를 원망하거나 탓한 적은 없어

역경이 오고 시련이 닥칠수록
없는 자와 같이하고 있는 것을 나눈다는 소박한 꿈을
가슴에 묻은 체 하루하루 견뎌 왔지

푸른 하늘 흰 구름이 어우러진 가을 문턱
세상에 내민 너의 얼굴
어찌 그리 청초하고 신선 할까

거친 세파에선 미소를 잃지 않고
모진 상황에도 최선을 다하는 여유

네가 있음에
황량한 이 세상이
이토록 인정 넘치고 활기차니

다가오는 겨울이 불안하여
번민 속에 허우적거리던 나도
너의 옅은 향기 속에서 편안히 잠이 든다.
추천4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정해영님의 댓글

정해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코스모스 꽃잎위에 고추잠자리 처럼 앉아 자불고 있는
님의 사랑을 찾으셨군요,
가을 서정이 만들어 가는 심적변화가 편안하여
저도 덩덜아 편안해 짐을 느낍니다.

박태원님의 댓글

박태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거친 세파에선 미소를 잃지 않고
모진 상황에도 최선을 다하는 여유
이런여유를 저도 가졌으면 합니다.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갸냘픈 코스모스가 어째서 가을에 필까요?
여름꽃이면 이해가 가는데...
우리에게 인내와 끈기를 가르치려 함일까요?
그 짧은 개화기 동안에 튼실한 씨까지 남기고... ^^

김유택님의 댓글

김유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태원시인님
"다가오는 겨울이 불안하여 번민 속에 허우적거리던 나도 너의 옅은 향기 속에서 편안히 잠이 든다"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양남하님의 댓글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가오는 겨울이 불안하여
번민 속에 허우적거리던 나도
너의 옅은 향기 속에서 편안히 잠이 든다."

참 좋습니다. 곤히 쉬하 갑니다. 사색의 계절에 고운글 많이 쓰시길 기원드립니다.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거친 세파에선 미소를 잃지 않고
모진 상황에도 최선을 다하는 여유

네가 있음에
황량한 이 세상이
이토록 인정 넘치고 활기차니

이러한 사람들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깊은 시심에 머뭅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17건 502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377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6 2005-09-22 0
1376 정해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2 2005-09-22 0
1375
K 아우에게 댓글+ 1
정해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6 2005-09-22 0
1374
방랑자의 生 댓글+ 6
최상효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256 2005-09-22 3
1373
석류 댓글+ 7
정영순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200 2005-09-22 6
1372
붉은 글씨 댓글+ 7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1 2005-09-22 0
1371 황 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6 2005-09-22 3
1370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7 2005-09-22 8
1369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 2005-09-22 0
1368
담쟁이 변명 댓글+ 7
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6 2005-09-21 6
1367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4 2005-09-21 0
1366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 2005-09-21 2
1365 황용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8 2005-09-21 0
1364
어떤 노래자랑 댓글+ 9
박태원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262 2005-09-21 2
1363
단풍 댓글+ 8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6 2005-09-21 1
열람중 한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4 2005-09-21 4
1361
안개 낀 산마루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2 2005-09-21 5
1360
한자루의 붓 댓글+ 7
정해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6 2005-09-21 9
1359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4 2005-09-20 2
1358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4 2005-09-20 7
1357
인내(忍耐) 댓글+ 13
김유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0 2005-09-20 1
1356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6 2005-09-20 0
1355
허물 댓글+ 9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 2005-09-20 1
1354
가을 이야기 댓글+ 10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4 2005-09-20 0
1353 정해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8 2005-09-20 0
1352
그대 창 밖에서 댓글+ 6
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3 2005-09-20 0
1351
댓글+ 4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0 2005-09-20 0
1350 정해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7 2005-09-20 0
1349
가을 앞에 서서 댓글+ 10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7 2005-09-20 0
1348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9 2005-09-19 0
1347
군고구마 댓글+ 8
김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0 2005-09-19 0
1346
어머니의 노래 댓글+ 3
김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9 2005-09-19 0
1345
벽과 담쟁이 댓글+ 14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8 2005-09-19 0
1344 최상효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388 2005-09-19 0
1343 김유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 2005-09-19 0
1342 지은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7 2005-09-19 0
1341 정해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0 2005-09-19 1
1340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9 2005-09-19 1
1339
가을의 풍경 댓글+ 5
황 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6 2005-09-19 0
1338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5 2005-09-19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