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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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078회 작성일 2008-02-26 15:13본문
- 옛 길 -
/ 푸른학
엄마가 준 차비로
라면 부셔 먹으며 걷던 길
두둥실 떠있는
구름 퍼즐 맞히며 걷던 길
계절 담은 꽃으로
동요 불러주던 그 길
나비 따라 학교 가고
잠자리 따라 집에 오고
옛 길,
하늘이 준 차비로
소박한 꿈 열어보며
걷던 그 길에
아직 식지 않은
내 처음 사랑이 있다.
/ 푸른학
엄마가 준 차비로
라면 부셔 먹으며 걷던 길
두둥실 떠있는
구름 퍼즐 맞히며 걷던 길
계절 담은 꽃으로
동요 불러주던 그 길
나비 따라 학교 가고
잠자리 따라 집에 오고
옛 길,
하늘이 준 차비로
소박한 꿈 열어보며
걷던 그 길에
아직 식지 않은
내 처음 사랑이 있다.
추천5
댓글목록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마도 소년 시절에 소박하면서도 청순한 낭만이 어려있는 옛길인가 봅니다.
더군다나 첫사랑의 기억이 널려있는 길인데 어찌 시인이 싯귀에 흘리지않을 수 있으리요.
강현분님의 댓글
강현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중한 추억이 깃든 길은
언젠가 다시 찾게 되드라구요. 그런 아름다운 시절이 있었기에
지금의 감성적인 시인님이 계신듯 합니다.^^
김순애님의 댓글
김순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요같은 시어에
아이처럼 머물다 갑니다
고윤석님의 댓글
고윤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어렸을 적 마음이 새록새록 피어 나네요..시인님 좋은 글에 머물다 갑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옛 길,
하늘이 준 차비로
소박한 꿈 열어보며
걷던 그 길에 >
멋진 표현이에요 시인님... 시인님은 어린시절에 벌써 시인이셨군요.
한국에 가니까.. <뿌셔뿌셔>란 라면과자가 있더군요.. 저도 라면을 뿌셔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