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처음 만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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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185회 작성일 2008-03-04 14:47본문
- 우리가 처음 만난 날 - ( 랑우하는 친구를 생각하며 )
/ 푸른학
우리가 처음 만난 날
당신은 깊이 눌러 쓴 모자 속에
맑은 눈을 숨기고 있었죠
우리가 처음 만난 날
모자 속에 감춰진 당신을 향해
난 쓸모없는 이야기를 늘어놓았죠
우리가 처음 만난 날
나의 두서없는 이야기를
당신은 살며시 모자 속에 감추었죠
그 안에 숨겨진 나는
어떤 모습일지
당신과 내일이 있었으면 했죠
어느덧 당신과 만난 날이
백일이 넘었습니다
모자 속에 감춰진 시간은
백년이 넘었으면 합니다
우리가 처음 만난 날
당신은 나에게로 와
시들지 않는 하늘이 되었습니다.
---------------------------------------
* 랑우 = 사랑의 <랑>과 우정의 <우>
/ 푸른학
우리가 처음 만난 날
당신은 깊이 눌러 쓴 모자 속에
맑은 눈을 숨기고 있었죠
우리가 처음 만난 날
모자 속에 감춰진 당신을 향해
난 쓸모없는 이야기를 늘어놓았죠
우리가 처음 만난 날
나의 두서없는 이야기를
당신은 살며시 모자 속에 감추었죠
그 안에 숨겨진 나는
어떤 모습일지
당신과 내일이 있었으면 했죠
어느덧 당신과 만난 날이
백일이 넘었습니다
모자 속에 감춰진 시간은
백년이 넘었으면 합니다
우리가 처음 만난 날
당신은 나에게로 와
시들지 않는 하늘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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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랑우 = 사랑의 <랑>과 우정의 <우>
추천4
댓글목록
장운기님의 댓글
장운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아름다운 추억이 정말 백년은 갈것같아요,,,
사랑하는 우정이 있어서요,,,
고운글 새기고갑니다....
박효찬님의 댓글
박효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덧 당신과 만난 날이
백일이 넘었습니다
모자 속에 감춰진 시간은
백년이 넘었으면 합니다 ]
내게도 그런 랑우가 있었으면....
건필하세요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처음 만난날은 가슴이 설래지요.
아름다운 추억이 된 그리움....
건강하세요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현재진행형 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시인님..
저 파란 하늘 같은 모자 속에 사랑과 우정이 가득 넘쳤으면... 합니다.
<병상언어>를 <사랑의 감정어>로 풀이하신 건 감동이었습니다. 언어도 때론 병이 나지요..
고운 하루 보내시고 건필하세요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