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 속에 핀 버들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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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정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199회 작성일 2008-03-05 23:21본문
눈꽃 속에 핀 버들 강아지!
개울가에 하얗게 핀
버들 강아지
땅속 깊은 곳에
뿌리 눕혀
긴 긴 여행을 마치고 이젠
봄 바람에
코끝이 싫였나
봄 햇살에 눈이 부셨나
얼음장 밑으로
흐르는 봄 햇살을 맞으며
비시시 웃음 머금고 나오네
보송한 아기 볼살 처럼
하얀 옷 빌려 입고
얼굴 가득 미소로구나
눈 가득 쌓인 양지쪽에 활짝 피여
오가는 발길 얼마나 잡을꼬......
그 미소에 취해
모두들 마취 되었구나!.
추천5
댓글목록
이병선님의 댓글
이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 세상은 마취된 삶인것 같습니다--
시인님 좋은 글 감사 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버드나무 꽃 하얀 솜 영혼과 함께 바람에 날리어 어디론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봄의 전령 `눈꽃 속에 핀 버들 강아지`
잘 감상하였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꽃 속의 버들강아지,
그 힘이 어디서 왔는지 너무도
장하고 굳세고 아름답습니다. 잘 감상하였습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꽃 속에 봄소식 안고 피어난 버들강아지... 시인님의 고운 미소처럼 웃고 있군요.
봄인가요 시인님...
올 봄엔 더욱 행복하시고 건필하십시오..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디에 가서 그렇게 가까이에서 움터오는 버들 강아지를 관찰하고 오셨을까?
섬세하고 수려하게 빚어내 주시니
봄을 맞이하고 있는 자연의 노래를 듣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