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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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영순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 댓글 7건 조회 1,200회 작성일 2005-09-22 14:33본문
詩/(殊彬)정영순
자수정 빛 보석
온몸의 가을비를 맞으며
떨고 있구나
신비스럽게 벌어진
너의 모습
삼키고 싶은 충동
알알이 반짝임에 애무하고 싶구나
아름답게 장식된
보석함 열어
입술에 갖다 대니
상큼하고 매력적인 유혹에
이 마음 빠져드는구나
댓글목록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수정 빛 보석, 떨고 있는 모습이
아름다운 연인을 만난 듯... 상큼한 향기 안고 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은 또한 석류의 계절이지요
농촌에서 가끔 볼 수 있으나 도심에선 좀처럼 석류 보기가 쉽지 않군요
석류가 보석함을 열었군요 이 가을날 보석들을 골고루 나누어 줬으면 좋겠네요
고운 시에 머물다 갑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어릴적 집 마당에 석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가을이 오면.. 제 마음엔 언제나 석류가 피어 있었습니다. 꽃이 아니지만 제 마음엔 꽃처럼 남았습니다. 잘 감상 하였습니다.
양남하님의 댓글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입술에 갖다 되니>는 <입술에 갖다 대니>의 오타가 아닌지요?
고운 시심을 읽다 갑니다. 건필하세요.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석류의 탐스럽고 영롱한 빛을 가슴에 새기고 갑니다... 좋은하루되소서...!!
김영태님의 댓글
김영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가을 별빛같은 석류의 알알이 눈에 선해집니다 좋은 글 앞에 머물다 갑니다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영순 시인님은 석류를 보석에 비유하셨군요.
어느 시인은 여인에 비유하고..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