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향연
페이지 정보
작성자 : 황 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895회 작성일 2008-03-13 01:55본문
봄날의 향연
茶淵/황숙
명지바람 불어오니
살포시 내민 연둣빛 새싹
봄을 유혹하는데
아직은 이르다며
가시눈으로
쳐다보던 늦겨울
강샘을 하며
눈보라를 내리고
한소 끔의 햇살과
눈 녹아 흐르는 수액
수혈받은 양지에선
날씨의 헤살에
건밤지새며
가지마다 꽃봉오리 부풀려
활짝 미소 지으며
피어날 꽃의 계절
봄날의 향연을 꿈꾼다.
추천4
댓글목록
황 숙님의 댓글
황 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빈여백 문우님들~ 늘 건안 하시고 건필하옵시길 기원합니다 *^^*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샘 추위 속에서도
봄은 소리없이 꿈을 키우고 있나봅니다.
황숙 시인님 덕분에
봄날의 향연에 잠시 마실 다녀왔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요~~^^*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날의 향연을 베풀러 오셨군요. 황 숙 시인님..
댓글론 처음인 것 같아 반갑습니다.
행복한 봄 맞으시고 건필하시길 빕니다.
장운기님의 댓글
장운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글따라 닥아온 봄의 향연이 여기 인천에도 전해짐니다,,
아름다운 봄 맞으시고 건필하세요 시인님...
김순애님의 댓글
김순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명지 바람 불어오니
참 좋은 시어에 머물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