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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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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836회 작성일 2008-03-21 10:53

본문

  봄 비
 
봄비가 온다
눈섭을 젖 시는 봄비가
슬픈 눈물인듯
연두빛 그리움으로 오고있다

툭 터질듯 솟아 오르는
심통(心痛)이
어지럽게 가슴 흠뻑 젖 시며
순영(瞬影)으로 온다
내 여인아
사란(絲蘭)처럼 푸른 엽맥(葉脈)에
농울저 나리는 봄비가 슬프다

봄을 터트리는 파열음(破裂音)
미어질듯
되 설레이는 봄
마디 마디 그리움이
빗속에
가늘게 흐느낀다

가슴을 지나는 봄비
사랑이
그리움이 덧없이 그립다
푸른 비단결 같이 고운 봄
뼈를 놓이는 봄비가
나무가지로 숨겨 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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