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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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상효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 댓글 4건 조회 1,257회 작성일 2005-09-24 11:18본문
태풍
글/(賢彬)최상효
파도 치는 바다 건너
산 허리 휘감더니
아름드리 나무를 삼켜
힘겨워 비틀거리 다
쓰러지고
온 천하 삼키려는 성난 바람
정 쌓아 온 행복의 보금자리
빙빙 돌아 말아먹는
벌거숭이 들판으로 만든다.
무서운 바람
한 가운데 서서
허기진 배 채우려고
닥치는 대로 삼키는 바람
살벌함만 맴돌뿐이다.
20050922
글/(賢彬)최상효
파도 치는 바다 건너
산 허리 휘감더니
아름드리 나무를 삼켜
힘겨워 비틀거리 다
쓰러지고
온 천하 삼키려는 성난 바람
정 쌓아 온 행복의 보금자리
빙빙 돌아 말아먹는
벌거숭이 들판으로 만든다.
무서운 바람
한 가운데 서서
허기진 배 채우려고
닥치는 대로 삼키는 바람
살벌함만 맴돌뿐이다.
200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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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고은영님의 댓글
고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태풍이 할퀴는 곳에는
언제가 추운 인생이 눈물 흘리고 있지요.
특히 제 고향 제주에는 바람도 많아서
파도 소리와 바람 소리를 늘 달고 산 기억이 납니다.
최상효님의 댓글
최상효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그렇시군요.
감사합니다.
오형록님의 댓글
오형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도 태풍만오면 초 비상이걸린딥니다
서 남해안이기 때문이지요
잘 감상햇습니다.
정해영님의 댓글
정해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태풍, 참으로 무서운 존재이지요.
저는 남지나해에서 태풍을 만나 사투를 벌린 적이 있습니다.
살벌한 놈이지요. 피해야 할 놈이지요.
그러나 피할 수 없는 경우가 있으니 고통이고 슬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