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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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황 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145회 작성일 2005-09-26 09:12본문
潭香/황숙
따뜻함이 그리워 지는
가을 속에서
갈바람이 제법 서늘하여
창문을 닫았습니다.
창밖의 나뭇잎은
윤기 흐르던 그 초록빛을
단풍으로 채색하기도 전에
이 서늘한 바람에
마른 잎으로 변하여
낙엽 되어 떨어집니다.
늘 가슴속에 지켜온
그리운 사람
저 낙엽처럼 메말라
떨어질까 싶어 마음 조이며
애타는 시선 보내지만
그대는 이 마음
아는지 모르는지
나를 향한 시선이 아닌
먼 다른 쪽을
향하고 계시더이다.
댓글목록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군가 그리운 이 계절에 보고픈이가 있다면 더욱 사색이 깊어지겠지요?
충만한 가을이시길 바랍니다.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황숙 시인님,
영상으로 뵈었습니다.
낙엽 사랑에 흠뻑 젖어봅니다.
황 숙님의 댓글
황 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다음 달엔 전국적인 문학시상식이 있사오니~ 그때 꼭 뵈올 수 있겠죠??
담달에 정식적으로 인사 올리겠습니다~ 정성스런 댓글에 감사 드립니다~*^^*
고은영님의 댓글
고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나를 집중하지 않는 사랑이 가을엔 더욱 서럽겠지요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에 가슴이 타는 이유가 그렇지요.
모든 것이 아래쪽으로만... ^^
임혜원님의 댓글
임혜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황숙 시인님..
왜 사랑은 슬퍼져야,,더욱 간절하고 아름답게 보일까나..요
참으로 요상한 심사네..
조금 덜 아름답더라도 슬프기는 싫은데...
이 가을에 내장산 단풍처럼 고운 사랑으로 곱게곱게 물들이세요.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황숙 시인님!..반갑습니다........이 저녁..늦게 글 뵙습니다....건강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