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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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149회 작성일 2008-06-10 12:29본문
평화
최승연
햇빛에 그림자 아른거리는 창가
무당 벌래 한 놈
긴 다리 움켜잡고 낮 잠 청하는 .
온 몸 나른한 오후 세시
흔들의자에 누인
갓 태어난 아기
“옹고, 옹고”
천정(天井)에 오색 그림 그리고
엄마 유두(乳頭)엔
솜사탕처럼 달콤한 사랑이
가슴 가득 맺힌다.
최승연
햇빛에 그림자 아른거리는 창가
무당 벌래 한 놈
긴 다리 움켜잡고 낮 잠 청하는 .
온 몸 나른한 오후 세시
흔들의자에 누인
갓 태어난 아기
“옹고, 옹고”
천정(天井)에 오색 그림 그리고
엄마 유두(乳頭)엔
솜사탕처럼 달콤한 사랑이
가슴 가득 맺힌다.
추천4
댓글목록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을 읽고 평화로운 오후 한 때
고운 글 즐감하고 갑니다.감사합니다
엄윤성님의 댓글
엄윤성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정말 평화가 가득차는 것 같습니다.
잘 뵈었습니다.
강현분님의 댓글
강현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기를 품에 안고 젖을 먹이는 평화로운 엄마의 모습이 선하게 그려집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내품안의 자식이란 말이 이젠 실감나드라구요.ㅎㅎ
시인님, 고운글, 고맙습니다.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른한 오후에
흔들의자에 누인 손자의 모습에서 찾아내신 듯한 평화의 묘사인것 같습니다.
주신 글 잘 감상했습니다, 최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