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와어 *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092회 작성일 2008-06-13 22:39본문
‘아’ 와 ‘어’
/小澤 張大淵
손톱만큼 남아있던 패기로 버티던 몇 해 전 만 해도
이렇게 웃었던 것 같다. - 하하 -
세월의 물살에 깎여나가 흔적만 겨우 남은 용기로
요즘 난 이렇게 웃고 있다. - 허허 -
혈기 팔팔하던 시절의 시집엔 동짓달 삭풍조차도
이렇게 그려져 있던 것 같다. - 살랑 살랑 -
고독 냄새 풀풀 솟는 시집엔 윤사월 훈풍마저도
요즘엔 이렇게 그려지고 있다. - 설렁 설렁 -
아 다르고 어 다름을 똑 부러지게 증언하고 있는
서글픈 몸뚱이가 왠지 자꾸만 미워진다.
/小澤 張大淵
손톱만큼 남아있던 패기로 버티던 몇 해 전 만 해도
이렇게 웃었던 것 같다. - 하하 -
세월의 물살에 깎여나가 흔적만 겨우 남은 용기로
요즘 난 이렇게 웃고 있다. - 허허 -
혈기 팔팔하던 시절의 시집엔 동짓달 삭풍조차도
이렇게 그려져 있던 것 같다. - 살랑 살랑 -
고독 냄새 풀풀 솟는 시집엔 윤사월 훈풍마저도
요즘엔 이렇게 그려지고 있다. - 설렁 설렁 -
아 다르고 어 다름을 똑 부러지게 증언하고 있는
서글픈 몸뚱이가 왠지 자꾸만 미워진다.
추천4
댓글목록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대연 선배님 아직 패기 왕성 하십니다
건안 하십시요.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그러셨군요
고맙습니다 머물다갑니다
엄윤성님의 댓글
엄윤성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그러나 인생이란 것은 그렇게 고뇌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잘 뵈었습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의 흔적이 담긴 글월에 인생의 의미를 뒤돌아 보고 있습니다.
`아`와 `어` 잘 감상하였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