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때 관에다 안테나를 다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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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1건 조회 1,446회 작성일 2005-09-27 16:18본문
명함제작프랜차이저가 나온 기사를 보니 장비와 가맹비 포함해서 2천5백만원 든다 하더군요. 명함집을 할 것도 아니고, 명함제작 회사도 아니고
시사문단 작가님들께. 그리고 신인 등단 하시는 분들께 기념으로 시사문단작가 명함을 선물 하자 하여, 시간만 나면 웹에서 장비들을 검색 하였습니다.
통상적으로 명함 오백장에 이삼만원인데. 직접 찍으면 약 이천원 정도 (종이값/인쇄값)이니..명함용지는 종이집에서 사고..한달에 열분만 제작 해드려도. 이만원 재료값만 있으면 된다. 하니.먼날을 봐서. 장비를 사는게 낫겠다 하여. 어차피 명함비로 이삼만원을 작가분들에게 일일이 받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명함전용칼라옵셉레이져프린터 300만원
명함전용스케너및 프로그램대 200만원
그리고 명함제단기를 구입 해야 하는데
아직까지 일반명함집에서도 반자동을 한다고 하더군요.
한장을 수동으로 넣어면 열장(열장의 명함)이 절단이 되는데
반자동이 3백만원(가로로 한번 넣고 세로로 넣고 해서 두번 작업에 열장에 명함이 탄생)
완전자동이 5백만원(한번만 넣으면 된다 하더군요)
두개의 기계도 일괄적으로 A4 열장씩이 아니고 일일이 A4 한장 낱개로 넣어야 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더군요...이게 무슨 자동이야...
자동이라 함은 글자만 치면.명함이 케이스에 넣어져 나와야지...
명함 디자인 하고, 다시 인쇄 프린터 하고 다시 제단기에 넣어 제단을 하고
글고 케이스에 넣고..택배로 붙여야 하니...노가다지..
..그래서 물어 봤습니다...업체에..
그럼 모든 명함집이 일일이 프린트된 명함을 그렇게 한장씩 자르는 것입니까?
[네. 명함집이 다 그렇게 작업을 합니다]
할수 없지..명함집 관례가 그렇다는데..
그래서 3백만원을 2백 5십에 깍아서..지금 기계(명함절단기)가 오고 있다 합니다. 기계와 장비 구입을 잘하는 일인지..모르겠습니다. 전체 7백만원이 들었습니다. 이러니 제가 잘 하는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시낭송제작을 위해 녹음실도 만들고. CD 제작기도 미국에서 구입 해서. 놀고 있는데...이번에 또, 명함부분까지 손을 펄치니...
직원이 이러더군요[ 사장님은 죽을때 관위에다 안테나를 달걸요]
워낙 장비를 좋아 해서 그렇다 그러더군요.
[이 친구야. 장비 없이 뭘 하겠니? 골프 치러 가는데. 골프채 없으면 되니?]
모르겠습니다. 잘하는 일인지.....
그래도 2천5백든다는 명함집이...7백에 해결 했으니 다행 입니다.
작가님들 무료이니... 명함 신청 공지에서 하시기를 바랍니다.
댓글목록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것 저것 모으는 취미도 참 다양하십니다
모든 것이 문단 운영에 필요한 장비라니 그저 고개만 끄떡일 뿐 입니다
너무 무리 하시는 것 아닌지? 고가 장비인 듯 해서요
아무튼 이것 저것 신경 쓰심에 감사 드립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참말로...테스팅 해보니...명함 오백장에 이삼만원....결코 비싼게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고가장비도 장비지만...완전이 명함집에 취직 한 듯 합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아!...참으로 ..고맙습니다!....그런데..미안 스럽기만 하군요!.....감사 드리며..(수고 하신다는 말 한 마디로 될런지 모르겠읍니다.!..).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손시인님, 대단하십니다.
회원들 명함까지 걱정을 하시니...
그렇게 이것 저것 다 챙겨주시면.
나중에는 시도 써달라고 하시면 어쩌실려구... ^^
박태원님의 댓글
박태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그렇게 어려운일 자꾸 펼치시네요
정말 미안 스럽기까지 하네요...
박기준님의 댓글
박기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문단의 발전과 협회 문인들의 안녕을 위하여 수고와 노고를 아끼지 않으시는 손근호 발행인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무엇 보다도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어찌해야 할런지요.
마음으로 감사의 뜻 전합니다.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기계를 무지 싫어하는 저와는 정반대로 장비들을 능숙하게 다루시는 손대표님의 그 솜씨로 인하여, 시사문단 가족들은 정말 여러가지 첨단 문명들을 접하게 되는군요. 앞서가는 분을 잘 밀어드려야 할텐데 많이 부족합니다.수, 목금 6학년 학생들 극기훈련참여로 원주에 다녀오겠습니다.
고은영님의 댓글
고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죽을때까지 관에 안테나를 달아 놓기까지의
사랑하는 맘을으로 배려하시는 선생님의 귀한
노고에 깊은 존경을 보냅니다.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 수고하시고 창출하시려는 힘이 느껴집니다.
발전이 있으리라봅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시를 사랑하는 "시사문단"의 첨단 아이디어와 최고급 정성이 어우러진 관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넵..같이 꾸며 나가는 우리 문단이 되어 가기를 소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