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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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1,213회 작성일 2008-07-01 10:46본문
/소택 장대연
나 보고
청순하다 말하는 놈은 없어
매혹적이다 라는 놈도 없어
하지만
하 많은 멍청이들
날 만나지 못해 안달이지
아니,
대개는
나를 보면 아예 돌아버리지
설사
나를 제 품에 안아본들
놓칠세라 애를 끓이다가
끝내는 몸져눕게 되면서도
충전된 이승의 인연이
바닥나는 순간에까지
마약처럼 나를 찾는 꼴이란
그래? 그럼,
몽매간에라도
어디 한 번 ‘나 잡아 봐라!’
댓글목록
탁여송님의 댓글
탁여송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찌 청순하면서도
리얼하게 잘 그리셨네요.
돈, 돈, 돈,
필요악이라고나 할까요?
버림의 철학을 알아야 할것 같네요.
좋은 글 감사해요...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 놀리고 우습게 만드는 돈
잘 뵈었습니다
건안 하십시요.
지인수님의 댓글
지인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돈! 돈의 이중성.
생각 해보니 정말
난해한 문제인것 같습니다.
잘 뵈었습니다.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장대연 시인님!
지난번 만나뵙게 되어 기뻤습니다.
인간이 돈 이라면 사죽을 몾쓰는데
웃고 우는 돈에 대한 글 잘 감상하고 갑니다
건안 하십시요.
목영민님의 댓글
목영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장대연시인님은 지난번 처음뵈었는데 영어를가르치시는 교육자라 소개 받었읍니다 시인의 풍모를 간직한분같고 또한시도 수준급이신것같습니다 돈이라는 제목의시 함축하는바 많은 시 같습니다.감상잘하고 갑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돈을 따라가면 자꾸만 도망을 치니 잡을 수 없는 것
역으로 버리게 되면 돈이 따라와도 귀찮다고 떨쳐내는 것... 참으로 묘한것이 돈이지요...
돈전(錢) .... 창(창과戈)이 하나도 아닌 두개로 둘러쌓여 무수히 찔려되는 것..... 무서운것...
사람을 죽이는 무법자.... 내것이 아니면 버려야 하는 것 .... 그것이 돈이지요....
엄윤성님의 댓글
엄윤성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돈이란 필요악이죠. 하지만 꼭 나쁘게만 생각할 필요도 없을 것 같습니다.
주관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뵈었습니다.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부러 잡으러 해선 안된는 거고,
벌기도, 쓰기도 , 나누기도 힘들고
주인도, 노예도 만드는...억지로 잡을 수 없는 그놈!
정말 잡아서 혼내주고 싶습니다(ㅎㅎㅎ)
장대연 시인님 잘 감상하고 갑니다. 건필하세요!!!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ㅎ~~~,
제가 웃는 이유는요?
저 또한 저 범주에서 벗어나지
못함에 찔려서지요. ^^*
귀한 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