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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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115회 작성일 2008-07-10 16:59본문
/小澤 張大淵
중동에서 인 석유바람
초특급 태풍이 되어
빈한한 이 강산까지 몰려 와
무자비하게 짓뭉개고 있는 요즘
웬만큼 큰 바람쯤엔 끄덕도 않을
가진 거 많은 수목들이야
그저 어깨에 쌓인 황사 먼지
툭툭 털어내는 기분이겠지만
생존의 치열한 전쟁터에서
작은 키 서로 재가며
아옹다옹하는 여린 풀잎들의
찢어지는 가랑이는 어찌 하나요
누구 대답 좀 해보시오
마침내 뿌리째 뽑혀 나뒹굴
민초들의 주검 즐비한 황야에
피둥피둥 살찐 거목 몇 그루만으로
살아있는 숲이라 우길 수 있는 건지
댓글목록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의 경제난국 한 귀퉁이에서 울리고 있을 민초들의 아우성을
그저 대변하고는 심정에서 끄적~
이 무더위에 우리 빈여백 문우님들 어떻게 지내시나요?
저는 요즘 학기말 고사 준비관계로 매우 바쁘다보니 이곳에도 자주 들리지 못하고 있네요.
경제도 어렵고 날씨마도 도와주지않는 이 때 건강관리들 잘 하십시오.
지인수님의 댓글
지인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누던 민심이 자꾸 사라져 갑니다.
크고 작은 모임의 횟수도 줄어들고...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김화순님의 댓글
김화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게요..요즘 제 2의 IMF라고들 합니다
있는자들이야 그저 먼지에 불과 하지만 우리 서민들의 고초는
무엇으로 대신할 수 있을까요?
절절히 공감가는 글에 마음 한자락 살그머니 내려놓고 갑니다
더운여름날 건강조심하시고 좋은날들 되세요.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그렇네요.
석유파동은 안중에도 없고 대모천국에서
서민들의 생게가 위협 받는데 법도 않지키고
시내를 방황하면서 대모선동이나 하고도
국민의 혈세인 세비는 받고 있으니 한심하군요.
어려운 경제난국을 어떻게 슬기롭게 헤쳐나갈지
걱정됩니다. 시인님의 충정어린 글 잘 감상하고 갑니다
폭염이 계속되고 있어 건강에 유념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려운 난국을 개탄 하시는
시인님의 깊은 뜻
깊이 헤아려 잘 뵈었습니다
시인님의 건승을 기원 합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제나 자유 경제 사회에 들려오는 부익부 빈익빈. 정말 가난이
대물림 되지 않는 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풀잎들의 절규` 잘 감상하였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