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 절규 *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115회 작성일 2008-07-10 16:59

본문

    풀잎들의 절규
                  /小澤 張大淵


중동에서 인 석유바람
초특급 태풍이 되어
빈한한 이 강산까지 몰려 와
무자비하게 짓뭉개고 있는 요즘

웬만큼 큰 바람쯤엔 끄덕도 않을
가진 거 많은 수목들이야
그저 어깨에 쌓인 황사 먼지
툭툭 털어내는 기분이겠지만

생존의 치열한 전쟁터에서
작은 키 서로 재가며
아옹다옹하는 여린 풀잎들의
찢어지는 가랑이는 어찌 하나요

누구 대답 좀 해보시오
마침내 뿌리째 뽑혀 나뒹굴
민초들의 주검 즐비한 황야에
피둥피둥 살찐 거목 몇 그루만으로
살아있는 숲이라 우길 수 있는 건지
추천5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의 경제난국 한 귀퉁이에서 울리고 있을 민초들의 아우성을
그저 대변하고는 심정에서 끄적~

이 무더위에 우리 빈여백 문우님들 어떻게 지내시나요?
저는 요즘 학기말 고사 준비관계로 매우 바쁘다보니 이곳에도 자주 들리지 못하고 있네요.
경제도 어렵고 날씨마도 도와주지않는 이 때 건강관리들 잘 하십시오.

김화순님의 댓글

김화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게요..요즘 제 2의 IMF라고들 합니다
있는자들이야 그저 먼지에 불과 하지만 우리 서민들의 고초는
무엇으로 대신할 수 있을까요?
절절히 공감가는 글에 마음 한자락 살그머니 내려놓고 갑니다
더운여름날 건강조심하시고 좋은날들 되세요.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그렇네요.
석유파동은 안중에도 없고  대모천국에서
서민들의 생게가 위협 받는데  법도 않지키고
시내를 방황하면서 대모선동이나 하고도
국민의 혈세인 세비는  받고 있으니 한심하군요.
어려운 경제난국을 어떻게 슬기롭게 헤쳐나갈지
걱정됩니다. 시인님의 충정어린 글 잘 감상하고 갑니다
폭염이  계속되고 있어 건강에 유념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제나 자유 경제 사회에 들려오는 부익부 빈익빈. 정말 가난이
대물림 되지 않는 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풀잎들의 절규` 잘 감상하였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108건 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08
* 숯이 되다 * 댓글+ 6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7 2008-11-15 5
107
* 가을 몸살 * 댓글+ 6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1 2008-11-08 5
106
* 못 * 댓글+ 4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6 2008-11-05 4
105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3 2008-10-31 6
104
* 불면 * 댓글+ 7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0 2008-10-25 7
103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8 2008-10-18 3
102
* 짝사랑 * 댓글+ 4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4 2008-10-15 4
101
* 하나가 되어 * 댓글+ 8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5 2008-10-10 7
100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3 2008-10-05 7
99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8 2008-10-02 8
98
* 서글픈 독백 * 댓글+ 4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9 2008-09-24 4
97
* 야간열차 * 댓글+ 8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4 2008-09-20 7
96
* 청약부금 * 댓글+ 6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1 2008-09-16 5
95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6 2008-09-09 1
94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3 2008-09-03 3
93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9 2008-08-24 3
92
* 담쟁이 덩굴 * 댓글+ 4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9 2008-08-19 4
91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2 2008-08-13 8
90
* 하루살이 * 댓글+ 4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4 2008-08-07 3
89
* 꽃잎의 임종 * 댓글+ 7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2 2008-08-02 5
88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4 2008-07-29 7
87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 2008-07-25 4
86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9 2008-07-24 5
85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67 2008-07-20 5
84
* 알 것 같아 * 댓글+ 6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7 2008-07-20 6
83
* 고약한 놈 * 댓글+ 7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 2008-07-16 6
82
- 悲 夢 - 댓글+ 9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0 2008-07-14 8
열람중
* 절규 * 댓글+ 6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6 2008-07-10 5
80
* 소(牛) * 댓글+ 7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0 2008-07-05 6
79
* 돈 * 댓글+ 9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2 2008-07-01 9
78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4 2008-06-26 6
77
* 홀로 서기 * 댓글+ 7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0 2008-06-18 7
76
* 아와어 * 댓글+ 4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2 2008-06-13 4
75
* 떠날 때는 * 댓글+ 5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 2008-06-09 4
74
* 雷雨 * 댓글+ 2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8 2008-06-06 2
73
* 오줌 싸다가 * 댓글+ 10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6 2008-05-30 8
72
* 공중목욕탕 * 댓글+ 6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5 2008-05-27 6
71
* 부러진 뱃트 * 댓글+ 8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1 2008-05-24 6
70
* 後悔란 * 댓글+ 10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3 2008-05-21 10
69
* 낙화 * 댓글+ 7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9 2008-05-17 7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