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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202회 작성일 2008-07-17 08:34

본문

        그 아이

                                  최승연
앞산 허리 굽은 소나무에
그믐달이 걸려 있다.

엇 그제 환하게 웃던 아이
그믐달 한쪽에 앉아 그네를 탄다.

하늘을 본다
땅을 본다.
당신을 본다.
슬픈 눈빛으로...

노을이 지도록 뛰어 놀던 곳
신바람 나게 거닐던 강가
포근히 안아주던 그리운 이들

사랑도 미움도 그리워함도
다 잊은 체...
이젠 떠나야 한다.
아이는 !

눈처럼 흰 노을이
그늘 되어 아이를 덮는다.
하늘의 별들이 달들이
밀려오는 파도처럼 출렁인다.

(정대화 시인의 명복을 빌며)
추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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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화순님의 댓글

김화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대화 시인님을 생각하시며 쓴 글이시군요.
또 다른 세상에서 좋은시를 쓰고 계실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시한번 저두 정대화 시인님의 명목을 빕니다.
주신글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무더운 여름날 건강조심하시길요.

이정희님의 댓글

이정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글이 전달 되어서
좋은곳에서 노닐고 있으리라 봅니다

더운날 건강 조심하세요
즐감하고 갑니다.

시인님 건강 하시지요?
뵙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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