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리기 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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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195회 작성일 2008-07-19 16:12본문
꽃 중에 꽃 왕자님 꽃
그리운 님, 보고파서
장다리 키로 올려다보고
햇님 따라 잘도 가 네
얼굴도 둥그러워서
햇님 닮아 정열이 가득하고
이글거리는 뙤양볕 받아
환한 웃음 쫓아서
넓은 세상 내려다보며
한번 살짝 웃음 지울 때면
온 시야가 눈이 부시 네
황금실로 수를 놓은 소담한 꽃
새색시가 반하여
해를 따라 품은 씨알
햇님이 그립고 그리워서
속 타는 마음 아무도 알리 없네.
장승처럼 유유히 서서
그리운 님, 기다리다 지쳐
속마음 까맣게 타다 남은 재가
꽃씨로 환생하고
저녁노을이 지울 땐
가슴앓이가 심하여
속으로만 아픔을 삼키며
고개 숙인 채 석고대죄하고
그대 앞에 다가설 그때까지
어둠속으로 잠들어
내일을 기약하며 희망을 꿈꾼다.
댓글목록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헤바리기의 연가
해바라기의 끔인듯합니다
더운날씨 건강에 유의하세요
장운기님의 댓글
장운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김효태시인님 안녕하세요 ^*^ 건강하시죠 ! 장승도되고 왕자도되고 그러다 속 다 타들어 가는 아름다운 사랑도 되는 해바라기 오늘도 그 자리를 지키고 있겠지요?
탁여송님의 댓글
탁여송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무척 해바라기의
의리, 일편단심의 충정을
좋아합니다.
아름답게 피어나는
해바라기를 보았습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운 님 기다리다 지친
"해바라기 연가"
고운 글 잘 감상 했습니다
건안 하십시요.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금동건 님! 그리고 장운기님과 탁여송님
오랜만에 뵙게되어 기뿝니다.
허혜자님! 항상 변함없이 자주뵙게되어 고맙구요.
무더위 속에서도 격려의 글 주심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 하시고 항상 좋은 날 되소서...!
김화순님의 댓글
김화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 그래서 그렇게 키가 큰것이고
그래서 그렇게 얼굴이 둥근가 봅니다.
해바라기 볼때 마다 김효태 시인님의 " 해바라기 연가" 가
떠오를것 같아요
주신글 감상 잘 하고 마음 한자락 내려놓고 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화순 시인님!
반갑습니다.
항상 따뜻한 격려를 해 주심에 감사하는 마음 뿐입니다.
언제 다시 상면할지는 몰라도 좋은 만남이 또 있겠지요.
장마철 건강 조심하시고 항상 기쁜마음으로 가정의 행복과
평화를 기원 합니다. ~~ 샬 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