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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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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097회 작성일 2008-07-22 09:31

본문

        불볕더위


                      최승연
누가
하늘 용광로에 불을 태워
행복한 지상낙원(地上樂園)
참담(慘憺)하게 만드는가.

축 늘어진
우주만물(宇宙萬物) 여린 몸짓
온 몸 짓누르는 천, 만근의 석암(石巖)
가는 길 버리고
소박한 애환(哀歡)  가슴에 묻어두고
누가 나락(那落)으로
빠져 들게 하는가.

작은 일에도 기운이 꺾여
힘없이 무너지는 인생살이
불볕더위에 온 몸이 녹는구나.
추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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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개인적으로 정말 싫은 불볕더위 입니다.
겨울에는 옷 안 입고도 살수 있으나
여름에는 맥을 못추는 저 이기에
최승연 시인님의 시심이 맘에 와 닿습니다.
더위에 지치지 마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서(大暑)인 오늘 그나마 서늘한 바람은 간간히 불어오고 있습니다.
`불볕더위` 잘 감상하였습니다. 삼복 더위에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방정민님의 댓글

방정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용광로같은 더위가 계속되고 있네요..;;
선생님이 표현한 같은 더위는 아니지만 굉장히 짜증나는 더위입니다.
건강조심하시길 기원할게요! ^^

장운기님의 댓글

장운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년보다 더 더운 날씨 건강조심하세요...
습도가 높은 오늘 짜증나기 쉬운시간 모두가 지혜롭게 보내야겠어요
최승현 시인님! 무더위 보내는 방법은 이열치열 이라 합니다...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불구덩이에 대한 벌은 지옥에나 있는 줄 알았더니,
꼭 그런 것 만도 아닌가봅니다.
최승연 시인님의 詩를 대하면서
늘어지지 않으려고 애를 써보는 시간입니다.
오늘도 가뿐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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