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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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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152회 작성일 2008-08-01 22:12

본문

바람이여

                        글/ 전    온

누가 보내준 바람인가 
베일에 휩싸인 미소 살랑대는 어우름
꼭꼭 닫힌 빗장도 풀어지고
깊고 깊은 심연으로의 소용돌이 울대를 넘나들면
욕망은 슬며시 꼬리를 내린다.
얼마나 먼 길을 달려왔을까.
알 수 없는 사유(思惟) 내게로 불어와
구원(救援)의 사역(使役)은 시들지 않고
세상사(世上事) 업보(業報)가 두렵지 않다
바라는 게 무엇인가
바람 앞에서 변하지 않을 것은 하나도 없다
침묵속의 이파리 군상(群像)들
함성이 들리지 않는가.
욕망 따위는 버리자
무욕(無慾)의 성결(聖潔)한 바램으로
당당하게 바람 앞에 나설 일이다.
추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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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장운기님의 댓글

장운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 온 시인님,
침묵하고 욕망을 버리면 무욕(無慾)의 성결(聖潔) 함이 나선다고요...
시인님의 아름다움이 먼저일거 같은 느낌은 욕심이 아니겠지요??
더운날씨 건강하세요 늘~ 배우고 배우며 가슴에 새겨둠니다...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욕의 성결한 소망을 품어야 한다는 깨우침을 얻으면서도
나와 같은 범부에게는 너무나 높은 나무인것 같아 쳐다보기도 겁납니다.
힘든 계절 잘 버티어내고 계시지요, 전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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