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따는 의학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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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615회 작성일 2008-08-20 11:27본문
손 따는 의학 생
康 城 / 목원진
견갑골肩胛骨 어깨 뒤에 있고
쇄골鎖骨 그 위 頸推경추에 연결해,
해부학 용어 암기하는 의학 생 아줌마
짝이 배가 살살 아프다 하니,
"이리 손 내미세요. 좀 따 드릴게," 한다.
짝은 일직이 자격 갖고 환자 보는데,
"무자격으로 어찌 처치하는 거요,"
"가족이며 요금 청구 안 하는데,
그것도 의료법에 해당합니까?"
"한국에선 어느 집에서도
가족에게 엄마가 처치합니다."
내심 손 따는 아픔을 피하려 했는데,
이리 따져 오니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꼬맹이 시절 어머니에게
배가 아프면 위선 손을 따 얻었었다.
셋 빨간 피를 보고 울던 시절이 어린다.
"그럼 소독 잘하고 처치하시오."
피가 몇 방울 흘러 나은 것 아니나,
심리적인 신뢰감과, 따끔한 자극이
뇌신경 중추에 전달되어 가는 것이다.
먼저 복부에서 살살 아픈 것이
손끝의 따는 더 센 자극으로 하여
뇌신경은 손끝이 아프다는 인식으로
배 아프다는 신호를 덮게 되는 현상이다.
인체의 위험신호 발하는데
처음 살살 아프던 작은 신호보다
새로운 더 큰 위험 신호 발생하면,
생명을 유지키 위한 우선순위가 있어
더 큰 곳을 수신 태세 갖추어 수용한다.
아픈 장소가 바꾸어 感知되 먼저 전해온
살살 아프던 인식은 사라지고 마는 것이다.
康 城 / 목원진
견갑골肩胛骨 어깨 뒤에 있고
쇄골鎖骨 그 위 頸推경추에 연결해,
해부학 용어 암기하는 의학 생 아줌마
짝이 배가 살살 아프다 하니,
"이리 손 내미세요. 좀 따 드릴게," 한다.
짝은 일직이 자격 갖고 환자 보는데,
"무자격으로 어찌 처치하는 거요,"
"가족이며 요금 청구 안 하는데,
그것도 의료법에 해당합니까?"
"한국에선 어느 집에서도
가족에게 엄마가 처치합니다."
내심 손 따는 아픔을 피하려 했는데,
이리 따져 오니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꼬맹이 시절 어머니에게
배가 아프면 위선 손을 따 얻었었다.
셋 빨간 피를 보고 울던 시절이 어린다.
"그럼 소독 잘하고 처치하시오."
피가 몇 방울 흘러 나은 것 아니나,
심리적인 신뢰감과, 따끔한 자극이
뇌신경 중추에 전달되어 가는 것이다.
먼저 복부에서 살살 아픈 것이
손끝의 따는 더 센 자극으로 하여
뇌신경은 손끝이 아프다는 인식으로
배 아프다는 신호를 덮게 되는 현상이다.
인체의 위험신호 발하는데
처음 살살 아프던 작은 신호보다
새로운 더 큰 위험 신호 발생하면,
생명을 유지키 위한 우선순위가 있어
더 큰 곳을 수신 태세 갖추어 수용한다.
아픈 장소가 바꾸어 感知되 먼저 전해온
살살 아프던 인식은 사라지고 마는 것이다.
추천3
댓글목록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식체 때면
손끝을 따는 것을
많이 보아 왔습니다
좋은 글 잘 뵈었습니다
건안 하십시요.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그런 생각이 많이 납니다...
어머니가 손끝을 따기 위애서
바늘은 술에 소독하고 그것도 모라자 머리에 몇번.....
팔을 쓸어 내리시며 피가 모이도록 하고,,,
눈 찔끔감을 때,,,톡,,,,,,,,으악~~~~소리와 함께....
마음은 시원하고,,어느새 잘들어 버렸던 생각.....
목원진 시인님 오랫만에 인사 올립니다. 건강하시죠?
박효찬님의 댓글
박효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원진 시인님 오랜만에 인사올립니다.
북한강 문학제 때 뵐것을 약속드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