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따 먹는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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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208회 작성일 2008-08-22 08:01본문
배 따 먹는 시절
허 혜 자
저절로 나서
크고 자란
언덕 위에
고목 나무 돌 배
조락 조락 달렸네
제법 볼이 붙어
보란 듯이
뽐내네
동네 아이들
목을 메어
쳐다 보네
까까머리 머슴애들
다람쥐 처럼
타고 올라
주머니 마다
볼록 볼록
하늘은 높아 가고
돌 배 따는
가을 이라네
배 따 먹는
시절 이라네 .
2008-8-22.
허 혜 자
저절로 나서
크고 자란
언덕 위에
고목 나무 돌 배
조락 조락 달렸네
제법 볼이 붙어
보란 듯이
뽐내네
동네 아이들
목을 메어
쳐다 보네
까까머리 머슴애들
다람쥐 처럼
타고 올라
주머니 마다
볼록 볼록
하늘은 높아 가고
돌 배 따는
가을 이라네
배 따 먹는
시절 이라네 .
2008-8-22.
추천4
댓글목록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꼬맹이 시절 바위에 뻗은 나뭇가지에
볼래(빨간 열매)를 따러 위험 무릅쓰고
올라 아슬아슬한 경험을 많이 했었습니다.
고운 시로 그 시절이 떠오릅니다. 잘 감상하였습니다.
지인수님의 댓글
지인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돌배! 그 시절
간식거리는 걱정 없었는데..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돌배
예잔엔 그것도 꿀맛이였지요 주신글에 머물다갑니다
장운기님의 댓글
장운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울동내에도 개울가 언저리에 한그루 있었는데
먹고싶은 시 에 머물러갑니다...
시인님 건안하십시요...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쁘신 나날에
좋은 덧글 남겨 주신 님들께
감사한 마음 올립니다
건승을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