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욕심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1,149회 작성일 2008-09-07 15:43

본문

욕심


                                        김현길

 
어느날 석쇠에 굽는 고기가
그냥 굽는 고기보다 더 맛있어 보여
그것들을 생각없이 주워 먹었더니
급기야 체하고야 말았다
뭐니뭐니 해도 나의 처지를
충분히 고려치 않은 탓이 크다
목구멍에 두 손가락을 찔러 넣어니
욕심이 쏟아져 나온다
내일은
오래토록 묵혀두었던 베낭을 챙겨
언제나 변함없는 산방산에 올라
폐사지 대덕사 산죽 잎에 이는 바람 마시고
정상에 오도카니 앉아
구름처럼 떠있는 섬들을 바라보며
머리 속까지 하얗게 비워야겠다.
추천3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방정민님의 댓글

방정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숟갈만 더 먹지..하는 것이 꼭 탈이 나더라구요...
욕심이 때론 필요할때도 있지만.. 마음을 비우는 것만 못하는 것 같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57건 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57
낙조 댓글+ 4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3 2008-11-11 4
56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2 2008-10-30 5
55
한가위 풍경 댓글+ 4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7 2008-09-15 4
54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5 2008-09-15 1
열람중
욕심 댓글+ 2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0 2008-09-07 3
52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5 2008-07-23 5
51
잊혀진 무덤 댓글+ 4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5 2008-07-15 4
50
도라지꽃 댓글+ 5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3 2008-05-30 5
49
농부와 소 댓글+ 5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5 2008-05-09 5
48
행복의 문 댓글+ 5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9 2008-04-20 5
47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9 2008-04-16 6
46
고무줄 장사 댓글+ 5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7 2008-03-28 5
45
판데목 댓글+ 1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4 2008-03-10 1
44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4 2008-02-16 4
43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5 2008-01-16 5
42
공곶이 댓글+ 7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4 2007-12-24 6
41
불효자 댓글+ 8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1 2007-12-04 9
40
순천만 갈대 댓글+ 3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9 2007-11-19 4
39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5 2007-10-29 4
38
밀장국 댓글+ 8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8 2007-10-18 0
37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3 2007-09-25 0
36
비에 젖은 편지 댓글+ 4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6 2007-09-02 0
35
보리밭 댓글+ 3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0 2007-08-19 0
34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9 2007-07-23 0
33
동강 연서 댓글+ 3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7 2007-06-22 0
32
나그네 댓글+ 8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1 2007-06-11 0
31
섬진강 구례 댓글+ 7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4 2007-04-29 1
30
나무꾼 그는 댓글+ 7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4 2007-04-27 1
29
기다림 댓글+ 7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4 2007-04-17 0
28
강구안 댓글+ 8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8 2007-04-05 0
27
병동316호 댓글+ 6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5 2007-03-11 0
26
바람의 언덕 댓글+ 6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6 2007-03-05 0
25
졸업 댓글+ 8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0 2007-02-11 2
24
북한강 댓글+ 10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3 2007-01-24 5
23
나의 시 댓글+ 10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7 2007-01-17 0
22
"늘푸른사람들" 댓글+ 7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1 2006-12-24 0
21
주왕산 댓글+ 3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0 2006-12-13 0
20
중년을 넘기며 댓글+ 9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5 2006-11-23 0
19
노모4 댓글+ 15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3 2006-11-14 0
18
회귀 댓글+ 3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9 2006-11-03 1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