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 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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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양금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512회 작성일 2005-10-01 10:32본문
한 알의 씨앗에서
너와 나의 인연으로
비로소 모여서 생기는 사연들
세상을 향해
매무새를 단장하는 가을의 길목
깨 타작 소리엔 미움이 깃들지 않겠다
더불어 맛을 내는
우리들의 세상 사는 이야기에
참기름 두어 방울
삶의 윤기마냥 흐르면
어느 저녁 부엌에는 쓸쓸함이 깃들지 않겠다
댓글목록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주며 더불어가는 마음입니다. 어울리는 삶은 더욱 정감이 넘치구요.
가을이 깊어 오느군요. 그래도 들국화와 코스모스가 밝습니다.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양금희 시인님, 깨 타작을 하셨군요.
옛날 고향에서 깨타작하던 생각이 나는군요.
두드리다 보면 여기 저기 튀어버려서 얼마나 아까웠던지... ^^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어린 여식이 이상한 병이 있는데
들깨나 들기름을 넣어서 야채에다 늘 비빔밥을 만들어 먹으라 하더이다.
깨는 우리 몸에 참 좋습니다. 먹어서 좋고, 깨 같이 고소하게 살면 좋고,
즐감하고 갑니다 깨 터는 계절이 되었군요
김희숙님의 댓글
김희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양시이님? 딥따로 올만이네요..^^*
건강하시지요?
거리는 멀어도 안부는 묻고 지내야 하는데...^^*
앞으로 자주 보자구요~~!!!
늘 웃음 가득하시길 ...()...
강연옥님의 댓글
강연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깨향기가 코끝을 자극하네요.
고소하고 윤기있게 살아가는 양금희 시인님의 향처럼요... ^*^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고향을 생각하는....그러나 빗소리로 가슴을 적시우는....고운글 뵙습니다. 양시인님의 건필를 기원합니다.
양금희님의 댓글
양금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선형님! 어울리는 삶이 정감이 넘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도 바쁘다고 꼬리글 달 겨를이 없어 매번 죄송한 마음 갖고 있답니다. 배려 감사합니다
김태일님! 농사를 직접 짓지는 않습니다만 ^*^마음으로만 타작을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홍갑선님!배려 감사합니다 좋은 나날 되십시오
김희숙님! 잘지내시죠 언제나 밝은 톡톡 튀는 음색이 느껴지네요 웃음 가득하시길^*^
강연옥님!배려 감사합니다. 좋은 나날 되십시오
오영근님!배려 감사합니다 좋은 나날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