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암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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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602회 작성일 2008-10-01 20:24본문
귀암 선생
귀암 탁여송
너, 어미 몸을 떠나
세상 구경하려고
살며시 얼굴 내밀 때
기상에 찬 네 모습 보고
“卓如松” 이름 붙여졌네
그 이름 이르기를
높은 곳, 산 정상에 서있는
늘푸른 소나무와 같은
고고하고 의지에 찬
너의 삶을 노래했나보다
이제 세상의 이치 깨달아
문인의 길을 걸을 때
질곡의 세상 나아갈 때에
바위처럼 거북이처럼
꿋꿋하게 제 길을 가라
“龜岩” 이라 하였다네
그 이름 빛나도다
천년만년 빛날 그 기상이여
너, 이름하여
귀암 탁여송이라네
2008. 9. 30 作
댓글목록
박효찬님의 댓글
박효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암 탁여송
그이름 뒤엔 높은뜻이 있었네요
앞으로 좋은글 많이 쓰시여
그이름 천년만년 빛나시길 바랍니다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의 이치 깨달으신 분
높은 뜻
받들어
같은 동인인 것을
행운으로 생각합니다
장운기님의 댓글
장운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 그자리에 있기만 해도 뿌듯한 모습.
한결같은 마음이 없었으면 몇번이고 포기했을 일들...
시인님의 귀한 이름이 고귀하게 불려지기를 바랍니다...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멋진 이름과 아호!
역시 평범하지 않음이 확인되는 순간입니다.
시인님의 열정으로 아름다운 시심을 뽑아내 주시기 바랍니다.
화요일에 뵙겠습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암 선생님
좋은 이름 귀한 아호!
잘 감상 하였습니다
건승을 기원합니다.
탁여송님의 댓글
탁여송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격려와 덕담을 해주신
박효찬 시인님
한미혜 시인님
장운기 시인님
현항석 시인님
허헤자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우리 함께 멋진 삶 꿈꾸며
함께 나아가시지요...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모습과 시가 잘 어울려
다시 한번 더 보고 읽고 갑니다.
길이 빛나시길 바라는 마음,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