母紙(志)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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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1,320회 작성일 2008-10-10 10:51본문
母 紙(志)의 사랑
康 城 / 목원진
母 紙를 받을 때마다
새로운 회원은
얼마나 등단했나,
관심의 눈길이 절로 간다.
순수문학의
고결한 깃발 아래
처음 동조하여 모였다가
하나밖에 없는 촛불과 같이
팔랑이더니 새 촛불 켜려 않네
펄펄 뛰는 정열로
모여 와서 모르는 사이
달 구름 지나더니
임은 잠들고 계시나
글 발이 멈추고 소식이 없네.
성서에 쓰여 있으나,
우리 빵으로만 살지 않으니
여럿이 같은 뜻 같은 생각
같이 모인 자리에서
빵을 얻기 위한 이야기
여행의 소식, 가족의 말
나아가 이웃과 나라의 여건
같은 자리 같은 모임에서
글로 생각을 매일 나누고 있다.
시 와 수필이 올려지며
평론을 받고, 새로운 소설을
대할 수 있으며, 문단의 앞서는
소식과 지식을 흡수하니 신선한
우리 母紙를 나는 언제나 사랑한다。
댓글목록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생님 같은 마음으로 항상 지켜보고 있습니다
가족이 늘어나는 것도 반가운 일이지만
오래 소식을 몰라 궁금하고 섭섭하기도 합니다
늘 평안하시고 건필 하시길 빌겠습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詩
잘 감상 하였습니다
건안 하십시요.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목원진 시인님!
반갑습니다
문학제 참석하시고 무사히 귀향후 "모지의 사랑"제하의
좋은 글을 감상할수 있도록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가정의 평화를 기원 합니다. ~ 살롬~ 대전에서~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옥자 시인님!
감사합니다. 같은 마음을,
같은 해의 출신으로 변함없이
우리 시사문단의 출신으로 문우의 정을
끊임없이 이어 가시는 시인님께 존경의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격려를 바라고 있습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혜자 시이님!
어진 마음 좋은 걸음 감사합니다.
언제나 건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효태 시인님!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전야제 출판 식과 북한강 문학제에
같이 할 수 있는 영광을 간직하였습니다.
이틀에 걸친 참석에 많이 수고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우리의 모지를 서로 더 발전적으로 북돋우어 갈 것을 부탁합니다.
방정민님의 댓글
방정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쁘다는 것이 핑계일런지요...
만나뵙지 못해서 죄송할 따름입니다.
선생님의 활동과 좋은 글과 사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방정민 시인님!
발자국 남겨 주셔 감사합니다. 이번 문학제 참석차 문단 사무실에서
시인님의 시집<풍경없는 풍경>을 얻고 와서 이따금 보고 있습니다. 형이상학적인
내면의 세계를 펼쳐 가시는데, 어느 면은 옛날에 읽었던 까뮤, 한때 세계의 젊은이들이 읽던
사르트르 실존의 을 부 짖음에 흡사한 면도 느끼기도 합니다. 어디까지나 저의 일방적인 느낌입니다.
그리고 불법의 고전적인 일컬음의 일부도 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시인님의 시<내면 풍경>를 보면서 일부
여기에 옮깁니다.
밤이 되어 곱다시 벗어놓은 옷
하루살이 꽃들이 후루룩 떨어진다
풍경 속 내가 가벼워지는 시간
나는 나를 벗어놓고 꿈을 꾼다
그러나 나는 나를 벗어날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