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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타 나 / 진 세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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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167회 작성일 2005-10-03 09:57

본문

술타나 (원제; Princess )

술타나는 사우디 아라비아왕국의 공주 이름이다
전 세계적인 여권 운동을 불러온 책 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밝히자면 저 개인적인 소견은
페미니스트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어쩐지 페미니스트라 함은 억압받고 자유롭지 못한
생을 살아온 이들의 절규같은 느낌으로 다가서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페미니스트가 아닌 그저 한 인간이 갖는 역동적인
삶을 경이롭게 보았고 같은 인간으로 태어났어도 천지 차이인 삶을
살 수 도 있다는걸 간절히 느끼면서 보았음을 밝혀 둡니다

현대사회가 모든이의 삶을 좀 더 나은 질의 생활로 변화 되기를
바라고 개선 시키려 하지만 전 세계를 통틀어 어디든지 여자들의
삶이란 아직도 남자들에게 억압 당하기도 하고
자유롭지 못한 환경에 살고 있는것은 사실이다
사우디 왕국의 공주인 술타나가 그려내는 삶을 읽어 내리다 보면
정말로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이? 하고 반문하게 되지만
이 책에서 보여주는 대부분이 사실이라니 그저 입이 벌어질 따름이다

여자들은 사회가 변할거라는 기대를 하지만 그 사회를
이끌어가는 이들이 2세기 이상 고수 해온 사회제도의
변화를 두려워 한다면 구 시대적인 전통을 바꾸기란
그 나라 역사 만큼의 시간이 흘러야 가능한 것이 아닐까?
끊임없이 의식이 깨어나야 하고, 열린 교육을 받아야 하고
스스로 삶의 방식을 바꾸려는 의지와 열정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잠시간 내 의식과 술타나의 의식을 비교해 보았다
끊임없는 지적인 욕구와 원시적으로 억압당하는 삶 속에서
죽음의 위협까지 받아가면서도 굽힐 줄 모르는 역동적 사고와
행동력을 지닌 여자가 술타나라면 나는 변화를 두려워 하고
새로운 일에 대한 역동적인 도전 보다는 그저 안일만 취하고자 하는
나태한 생각에 젖어 살고 있다는 느낌이다

이 책을 읽고 난 후의 바램이라면 이 책이 시발점이 되어서
세계의 억압받는 여성들에게 좀 더 자유로운 사상과
스스로의 의지대로 삶을 이끌어 갈 수 있다면 좋겠다
나 스스로도 완전히 독립된 개체로 살지는 못하지만
(그것은 이 세상 사람들 누구나 독불장군으로 살 수 없는거니까
같을거라고 생각한다.)

술타나 속에서 그려지는 여성의 삶이란 가장 기본적인 욕구나
인간적인 대우도 받지 못하는 삶이기에 확실히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스스로 깨어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재의 내 생활은 그렇게 능동적이지 못한 편협된 사고에 갇혀서
살고 있다는 반성과 또한 반항적인 기질도 가끔은 필요하다는
우매한 생각도 하면서 이 책을 접었다.
 
추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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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임남규님의 댓글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직도 파키스탄에는 거리에서 여성들을 보기도 힘들 정도라 합니다. 한때 고위층에서 정치가들이 나오긴 했지만 서민 여성들의 인권은 그야말로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는다 합니다. 원래 우리나라도 여성이 남성과 동격으로 살던 사회가 있었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그러던 것이 어느 시대를 거치면서 하락 되어진것은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여성이 남성보다 더 위에 서야 한다는것은 아닙니다. 동동한 인간으로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사랑하는 존재는 남자와 여자라는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건강하세요.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슬람교의 영향이지요. 전 세계 이스람 국가 여성들은 지금도 유럽의 중세 여성들 정도의 인권도 누리지 못하며 살고 있다고 합니다. 심한 경우는 반 노예 상태라고 하더군요. 21세기의 아이러니지요. 권력을 잡은 집권자들이 종교를 중요한 통치의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어서 그렇겠지요.
아마 이슬람 국가 여성들 스스로의 힘으로는 그들의 인권을 되찾기 어렵지 않나 생각됩니다. 세계 인권 운동가들이 외부에서 그러한 악습을 깨트려 주어야 가능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이러한 외부의 지원을 잘 이용하여 이슬람 국가 여성들이 안에서 잘 뭉쳐줘야 가능하겠구요. 참으로 어려운 문제입니다. ^^

김희숙님의 댓글

김희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슬람 문화권의 지역에서 공공연히 행해지고 있는 명예살인이라는...^^*(가문의 명예를 실추시키면 그 죄에 대한 벌을 집행 당하는...말도 안되는...^^*)
아직도 여성의 인권이 파리목숨만도 못하게 취급당하는 곳이 있지요.
이런 문화적 배경이 영화화 된 '명예살인' 이라는 제목의 영화가 만들어져 전 세계적으로
화제에 올랐지만 ...글쎄요..^^*
과연 우리나라에서 상영될런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우리는 우리식대로 여성을 귀하게 여기고 딸들을 소중하고 아주 귀하게
키웁시다~~!! 잘 낳은 딸하나 열아들 안 부럽다~~!! ㅎㅎㅎ^^*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웃음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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