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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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473회 작성일 2005-10-03 14:2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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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고은영님의 댓글
고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주에는 옛날에
방에 군불 지피는 곳이
집밖에 따로 반평에서 한평 정도의
헛간처럼 만들어져 있었다.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역시 고은영 시인님 아버님도 호랑이 아버님이셨군요.
대개의 경우 한국의 아버지들은 자녀교육을 위하여 어쩔 수 없이 악역을 자임하고 나서야 했지요.
어머니는 아버지의 호령 뒤에서 인자한 모습으로 다독거려 주시고...
역할 분담인 셈이지요.
그런 아버지의 마음을 자식들이 알아볼 나이가 됐을 때는
이미 아버지는 이 세상에 없지요.
한국의 아버지들의 뒷 모습이 너무 쓸쓸하게 느껴지지요? ^^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고은영 선생님 왜 아버님은 평생 따뜻한 물로 씻지 않으셨을까요..
알것도 같으면서 궁금해져요..
저희 아버진 늘 따뜻한 물로 씻으셨어요..왜냐면 소 여물줄려구 늘 따뜻한 물이 필요했어요
남은 물로 씻으셨어요,,제주엔 소가 없나요? 말두 있을텐데..
전 선생님 글이 참 좋아요......
김태일 선생님^^ 안녕하셔요^^
남은 휴일 잘 보내셔요,,,저 이뿌죠~인사를 잘하쟎아여^^
박기준님의 댓글
박기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버지의 사계에는 부녀의 따뜻한 사랑이 있습니다.
세상 어느 것이 이에 비교 될 수 있겠습니까.
저에게는 아버지의 얼굴을, 아니 사계의 추억이라도 있었으면 하는 아픔이 서려오는군요.
하늘나라의 사계를 바라보며 감사히 감상하였습니다.
아름다운 시심의 세계를 열어 주시는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고은영님의 댓글
고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태일 시인님, 허순임 시인님, 박기준 시인님?
제게 아버지는 정말 사랑 그 자체였습니다.
늘 눈부신 미소를 머금고 계신 분이셨지요.
지금은 꿈에라도 한번 뵜으면 싶거든요.
양남하님의 댓글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오래 머물다 갑니다. 제주출신이신가 봅니다. 풍속을 속숙들이 아는 것을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