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잡을 수 없는 도둑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지인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376회 작성일 2008-10-29 00:39

본문

    잡을 수 없는 도둑

                              효림/지인수


    무언가 소리 없이 지나가더니
    황금물결이 말라 버렸다
    무엇인가 등 뒤를 훑고 가더니
    달랑 까치밥만 남았다.

    아무 저항 없이 따라가 버린
    잎 새 들의 순종의 의미가
    대지 위를 흐르고
    알 수 없는 미래의 하늘색은
    곧 서리가 온다는데.

    소리 없는 도둑이 지난 길목엔
    그리움 한점 과거가 되 가고
    까치밥밑엔 시월이 떨어져 시들어간다.
    숫자하나 싹을 튀우며...
추천6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최인숙님의 댓글

최인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낙엽이 지기 전에 시월은 가고
시월이 가기 전에 그리운 사람
시간이 지나가면 추억이 되지만
도둑을 잡을수만 있다면 잡고 싶다

김화순님의 댓글

김화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리없는 도둑이 지난 길목엔
그리움의 흔적들이 수북하게 쌓여
가을바람에 뒹구는 모습이 애잔하게 다가오네요
아름답고 멋진 그리움의 추억 채우시는 가을날 보내시길요,
주신 좋은글에 마음 한자락 살포시 내려놓고 갑니다.

장운기님의 댓글

장운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써늘해진 가을 들녁이 아쉬웠나 봅니다
맛있는 까치밥에 누가 침을 삼켰는지
시인님의 마음이 가을을 훔치고 싶은 심정 같습니다...
가을을 만끽하시는 시인님의 한귀절에 머물러갑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15건 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5 지인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2 2008-11-16 4
열람중 지인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7 2008-10-29 6
13
북한강 문학제 댓글+ 5
지인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2 2008-09-30 4
12 지인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7 2008-09-26 1
11 지인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5 2008-09-13 4
10 지인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8 2008-08-20 3
9 지인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9 2008-07-03 5
8
서 생 포 성<城> 댓글+ 6
지인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7 2008-06-23 5
7 지인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3 2008-06-13 3
6
늙은 어부 댓글+ 2
지인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4 2008-06-05 2
5
송아지 뿔났다 댓글+ 6
지인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7 2008-05-28 4
4 지인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 2008-05-24 3
3 지인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2 2008-05-10 2
2
바람 잃은 갈대 댓글+ 1
지인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1 2008-02-12 1
1
-싸 락 눈- 댓글+ 4
지인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2 2008-01-29 4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