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구니의 외로운 마음을
오리 십리에 하나씩 썰어대는
칼질에서
인생 무상과 함께
느껴 봅니다...

 
그윽한 산사의 모습이
그려지는 아름다운 시
잘 감상했습니다.

  시인님 산사에서 담그는 김장이 연상되내요,,,
스님들 둘러앉아 소담 나누며 열중하시는 모습도 그려지는
아름다운  시 속에 쉬어갑니다,,,

  산사의 바람소리 물소리 자연소리가 들리는듯 합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절에 가면 스님 되고 싶고
성당 가면 수녀 되고 싶은 마음
쓸쓸한 바람이 발목 돌아 가지만
이 길을 가며 사랑하는 임이라도 만났으면

  * 허혜자 시인님!
요즘 바뻐서 빈 여백을 잘 보지 못하는군요.
언제나 봐도 정겨운 시향을 감상하게 해 주시어 감사합니다.
환절기 건강에 유념 하시고  항상 행운이 가득 하시길 기원 합니다.

  문정식 시인님 감사합니다.

  탁여송 시인님 감사합니다.

  장운기 시인님 감사합니다.

  김상중 시인님
 언제나 마음 담은 좋은 덧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효태 시인님 감사합니다.
 

  최인숙 시인님
 얼굴 좀 보여 주세요
 감사합니다.

  깍두기 써는 솜씨
십리 가다 싹둑
오리 가다 썩둑

욕심 없는 비구니 스님의 마음이
보이는 듯하여
미소 짓다 갑니다.

젊은이들이 흉내내지 못하는 느낌이
허혜자 시인님은 갖고 계시니깐,
언제나 힘내시고 홧팅하셔야해요.
아셨죠? ^^*

  이은영 작가님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