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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 寺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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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4건 조회 1,477회 작성일 2008-11-06 18:22

본문

山 寺 에서

                                        허 혜 자

서릿발 돋는
늦은 철

하늘 덮은 큰 집
돌아 드니

들려오는 목탁소리

人 生 無 常 
人 生 無 常

공양 간 
이른 김장

동김치
무우 말랭이

미색 고운
비구니 스님
둘러 앉아

깍두기 써는 솜씨
십리 가다 싹둑
오리 가다 썩둑

심심 산사
까까머리

萬 劫 이 흘러가도
만나보기 어려웨라

깊고 깊은 마음
헤아릴 길
없어라.

                                        2008-11-6.                 
추천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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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장운기님의 댓글

장운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산사에서 담그는 김장이 연상되내요,,,
스님들 둘러앉아 소담 나누며 열중하시는 모습도 그려지는
아름다운  시 속에 쉬어갑니다,,,

최인숙님의 댓글

최인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절에 가면 스님 되고 싶고
성당 가면 수녀 되고 싶은 마음
쓸쓸한 바람이 발목 돌아 가지만
이 길을 가며 사랑하는 임이라도 만났으면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허혜자 시인님!
요즘 바뻐서 빈 여백을 잘 보지 못하는군요.
언제나 봐도 정겨운 시향을 감상하게 해 주시어 감사합니다.
환절기 건강에 유념 하시고  항상 행운이 가득 하시길 기원 합니다.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깍두기 써는 솜씨
십리 가다 싹둑
오리 가다 썩둑

욕심 없는 비구니 스님의 마음이
보이는 듯하여
미소 짓다 갑니다.

젊은이들이 흉내내지 못하는 느낌이
허혜자 시인님은 갖고 계시니깐,
언제나 힘내시고 홧팅하셔야해요.
아셨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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