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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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130회 작성일 2008-11-11 08:29본문
아쉬운 가을
김남희
하늘빛 고운자락
찬란한 단풍아
더 이상 미사여구가
필요 없는 가을
계곡마다 뿌려 놓은 서정
낙엽들의 속삭임
빗소리 닮아 슬프고
춤추며 낙화하는 낙엽
순간이 아름다웠을 고운시선
어디다 둬야할지 모르는
황량한 계곡마다
샛노란 물감을 풀어 헤쳐
못내 돌보지 않은 늘푸른잎
푸르렀다가 지는
만추한가을 서서히
막을 내리고
못내 아쉬운 가을을
단청의 아름다운 색에 반해
키스한다.
김남희
하늘빛 고운자락
찬란한 단풍아
더 이상 미사여구가
필요 없는 가을
계곡마다 뿌려 놓은 서정
낙엽들의 속삭임
빗소리 닮아 슬프고
춤추며 낙화하는 낙엽
순간이 아름다웠을 고운시선
어디다 둬야할지 모르는
황량한 계곡마다
샛노란 물감을 풀어 헤쳐
못내 돌보지 않은 늘푸른잎
푸르렀다가 지는
만추한가을 서서히
막을 내리고
못내 아쉬운 가을을
단청의 아름다운 색에 반해
키스한다.
추천4
댓글목록
장운기님의 댓글
장운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계곡마다 펼처진 고운 단풍들이 손짖하는 듯 합니다
가는 계절 어찌막을수 있나요
시인님 처럼 키스한번 해주고 손흔들어주는수 바밖에요,,,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가을이 깊어만 갑니다.
마음에 쌓이는 시어들이
늘 충만 하시기를...
행복 하시구요.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詩
고운 단풍과 함께
감상하고 갑니다.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현실은 그리 곱지 못해도
뒤 돌아보면 아쉬움 뿐이지요
환절기 감기조심하세요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