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부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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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1,475회 작성일 2008-11-16 12:52본문
어부의 꿈
김현수
어부는 어선을 타고
바다로 가네
어군을 발견해
가슴을 쓸어내리는 동안
안으로 어둠이 밀려와도
만선의 부푼꿈 숨기고 있겠지
늘 처음인 것 같지만 나중인 바다
바다에 들어서면
푸른 바다가 까맣게 되고,
오늘도 어제처럼
그물에 걸려오는 것은
무거운 세월뿐이지만
어부는 바다에 누워
밤하늘의
촘촘한 별을 빨아 들인다.
김현수
어부는 어선을 타고
바다로 가네
어군을 발견해
가슴을 쓸어내리는 동안
안으로 어둠이 밀려와도
만선의 부푼꿈 숨기고 있겠지
늘 처음인 것 같지만 나중인 바다
바다에 들어서면
푸른 바다가 까맣게 되고,
오늘도 어제처럼
그물에 걸려오는 것은
무거운 세월뿐이지만
어부는 바다에 누워
밤하늘의
촘촘한 별을 빨아 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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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방정민님의 댓글
방정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데 어부에게도 역시 마찬가지군요...;;
그래도 밤하늘 별을 빨아들이며 꿈을 놓지 말아야겠지요..
감사합니다.
최인숙님의 댓글
최인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때로는 어부의 현장감이 부러워
어부의 아내가 되었다면 싱싱한 회는
실컷먹고 건강하게 오래 살지 않겠는가
생각했는데 어부도 고단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