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지지 않는 불꽃을 찾아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삼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343회 작성일 2008-11-20 13:55본문
꺼지지 않는 불꽃을 찾아
글/김삼석
1.
식전바람 오기 전에 다른 무리들이 하나 둘씩 모여 들고 있었다
살그락 그리며,
그림자 사이로 들리는 또 다른 세상들이 있었고
가끔씩 한패의 무리들은 신선함으로 기선을 제압 하는 듯 했다
얼마의 시간이 흐르고
71人의 무리들은 하늘을 날았다.
온갖 무장 다 해제 하고 새로운 불꽃을 찾아서
하지만, 그 무리들 속에는 아직도 털어 내지 못한
미련들이 남아 있는 것 같았다.
그것은, 미래를 예측 하지 못하는 우둔함 이었을까
2.
하늘을 날기 전 의 눈 그늘들은
두툼한 똥돼지 오겹살에,
부딪히는 소주 맥주잔 소리에 희석되고
광란의 밤은 시작 되었다
각기 다른 무리들의 광란은
그 어떤 폭풍우 보다 강렬했고,
태산같은 보이지 않는 힘이 있었다
하늘을 날기 전의 그 비굴함은
그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고
다시,
서서히 타오르는 새로운 불씨를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그 불빛을 두꺼운 이불에
여러 겹으로 덮어 꺼지지 않게 살려 두었다
긴 고요함으로 묻어 둔 채로
3
어제의 각기 다른 무리들은
이불속에 덮어 놓았던 그 불씨를 조심스럽게
꺼내어 다시 모였다
이 작은 새로운 불씨를 안고 모두들
오르고 또 오르고,
높은 곳을 향하여 활활 타오르는 불꽃을 찾아서
그들은 일부가 아닌 전체를 택했고
그 선택은 바로 적중 했다
활활 타오르는 불꽃을 보며
71人의 무리들이여!
영원 하여라!
*1박2일간의 제주에서(직원 선진지 견학)
글/김삼석
1.
식전바람 오기 전에 다른 무리들이 하나 둘씩 모여 들고 있었다
살그락 그리며,
그림자 사이로 들리는 또 다른 세상들이 있었고
가끔씩 한패의 무리들은 신선함으로 기선을 제압 하는 듯 했다
얼마의 시간이 흐르고
71人의 무리들은 하늘을 날았다.
온갖 무장 다 해제 하고 새로운 불꽃을 찾아서
하지만, 그 무리들 속에는 아직도 털어 내지 못한
미련들이 남아 있는 것 같았다.
그것은, 미래를 예측 하지 못하는 우둔함 이었을까
2.
하늘을 날기 전 의 눈 그늘들은
두툼한 똥돼지 오겹살에,
부딪히는 소주 맥주잔 소리에 희석되고
광란의 밤은 시작 되었다
각기 다른 무리들의 광란은
그 어떤 폭풍우 보다 강렬했고,
태산같은 보이지 않는 힘이 있었다
하늘을 날기 전의 그 비굴함은
그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고
다시,
서서히 타오르는 새로운 불씨를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그 불빛을 두꺼운 이불에
여러 겹으로 덮어 꺼지지 않게 살려 두었다
긴 고요함으로 묻어 둔 채로
3
어제의 각기 다른 무리들은
이불속에 덮어 놓았던 그 불씨를 조심스럽게
꺼내어 다시 모였다
이 작은 새로운 불씨를 안고 모두들
오르고 또 오르고,
높은 곳을 향하여 활활 타오르는 불꽃을 찾아서
그들은 일부가 아닌 전체를 택했고
그 선택은 바로 적중 했다
활활 타오르는 불꽃을 보며
71人의 무리들이여!
영원 하여라!
*1박2일간의 제주에서(직원 선진지 견학)
추천5
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발견하신 불꽃이 영원 하시기를...
늘, 젊게 사시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저도 덩달아 기운이 납니다.ㅎㅎ
감사합니다.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박 2일의 제주 여행
즐겁게 다녀 오셔서 만족 하심을 글을 읽고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항상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지인수님의 댓글
지인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집을 떠나고 일상을 잠시 잊은
71 인의 전사들의 모습
부럽게 그려집니다.
잘 뵈었습니다,
박효찬님의 댓글
박효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멋진 여행인 듯 합니다
발견하신 그 불꽃 활활 타 올라
빛을 발하시길...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글 잘 감상 하였습니다
이번 경남 모임에 참석 못해서
죄송합니다
김삼석 시인님의 행운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