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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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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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4건
조회 1,189회
작성일 2008-12-0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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壁
/小澤 張大淵
하늘과 땅 사이에
긴장한 허리 곧추세운 채
세상을 외면한 표정으로
서 있어야만 壁인 줄 알았습니다.
음험한 낯짝으로 자빠져서
흙의 자식들 숨통을 끊어 놓고
눈물짓는 악어가죽 길바닥도
까마득한 壁임을 깨닫기 전까지는.
/小澤 張大淵
하늘과 땅 사이에
긴장한 허리 곧추세운 채
세상을 외면한 표정으로
서 있어야만 壁인 줄 알았습니다.
음험한 낯짝으로 자빠져서
흙의 자식들 숨통을 끊어 놓고
눈물짓는 악어가죽 길바닥도
까마득한 壁임을 깨닫기 전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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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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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이 겨울 壁과 소통하는 찬바람 소리를 엿듣고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고 있습니다. 건강에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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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우리네 삶에는 참으로 많은 벽이 있지요.
너와 나사이에 있는 벽을 없애는 것이
시인들이 감당해야 할 의무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시를 사랑 하기에...
벽이 없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야지요.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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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항상 벽을 보며
다양한 벽을 만들어 주시는
시인님의 그
사색 깊은 모습을 떠올리겠습니다.
토요일 만나뵈서 반가웠어요.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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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문학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좋은 글 잘 감상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