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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그리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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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228회 작성일 2008-12-10 15:29

본문

그대 그리움으로

淸 岩 琴 東 建

마지막 잎 새의 흐느낌이
들떠 있는 가슴을
다독여 주네요

매미 찌르레기 울음도
사라진 지 오래
그대의 그리움으로 가득합니다

해마다 격 는 일이건만
보내는 아쉬움이
맞이하는 것보다 더
가슴 아픈 이유는 무엇인지요

찬 이슬에 마음 달래며 나뒹구는
낙엽에 그리움 던져 버리며
민들레 홀씨처럼 멀리 날고 싶네요

어차피 떠나야 할 발걸음이거든
그리움도 가져가세요.

2008년 11월 11일 作
추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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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이 그렇게
홀가분 하게도 훌쩍 떠나가 버렸네요.
시향에 머물러 봅니다.
건안 하시지요?
추운 날씨에  조심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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