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과 사람 외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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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361회 작성일 2008-12-23 10:29본문
시인과 사람
김현수
시인은
자기 詩룰 쓸 줄만 알았지
남의 詩를
읽고 감상할 줄 모릅니다.
사람들은
열린 입으로
자기 주장을
토해 낼 줄 만 알았지
열린 귀로 듣지 않습니다.
이 세상은
온통
일방통행식
자기주장 뿐입니다.
----------------------------------------------
詩를 생산하라?
김현수
제조공장에서
일정한 시간
동일한 제품을 생산하는
기계가 아닙니다.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에서
똑같은 제품을 뿜어내는
사출기가 아닙니다.
나는
생각날때
마음으로 느끼고
감동할 때
저 밑바닥 가슴에서
우러 나오는
소외받고 고통받는
우리 이웃을 위해 소말리아를 위해
사랑으로 배신당한 우울증 환자를 위해
사회를 정화해야 하는
책무와 소명을 위해...
나는 詩를
당신이 원하는 대로
생산할 수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
좌향좌 우향우
김현수
좌향좌 우향우
고등학교 교련시간에
제식훈련이 아닙니다.
정치판에서 고함치는
좌파와 우파
주류와 비주류
법을 다루는 기관에서 보는
우익세력
좌익세력
통치권자가 말하는
오른팔
왼팔
자기편에 서면
자기사람
다른사람편에 서면
다른사람
OX퀴즈같지요.
나는
오른쪽 왼쪽도 아닌
오직 제3자의 입장에서
구경꾼이요
지나가는 행인이며
3류영화에 나오는 일당 1만원의
엑스트라일 뿐입니다.
詩가 좋아
詩를 쓰는 사람일 뿐입니다.
김현수
시인은
자기 詩룰 쓸 줄만 알았지
남의 詩를
읽고 감상할 줄 모릅니다.
사람들은
열린 입으로
자기 주장을
토해 낼 줄 만 알았지
열린 귀로 듣지 않습니다.
이 세상은
온통
일방통행식
자기주장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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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를 생산하라?
김현수
제조공장에서
일정한 시간
동일한 제품을 생산하는
기계가 아닙니다.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에서
똑같은 제품을 뿜어내는
사출기가 아닙니다.
나는
생각날때
마음으로 느끼고
감동할 때
저 밑바닥 가슴에서
우러 나오는
소외받고 고통받는
우리 이웃을 위해 소말리아를 위해
사랑으로 배신당한 우울증 환자를 위해
사회를 정화해야 하는
책무와 소명을 위해...
나는 詩를
당신이 원하는 대로
생산할 수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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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향좌 우향우
김현수
좌향좌 우향우
고등학교 교련시간에
제식훈련이 아닙니다.
정치판에서 고함치는
좌파와 우파
주류와 비주류
법을 다루는 기관에서 보는
우익세력
좌익세력
통치권자가 말하는
오른팔
왼팔
자기편에 서면
자기사람
다른사람편에 서면
다른사람
OX퀴즈같지요.
나는
오른쪽 왼쪽도 아닌
오직 제3자의 입장에서
구경꾼이요
지나가는 행인이며
3류영화에 나오는 일당 1만원의
엑스트라일 뿐입니다.
詩가 좋아
詩를 쓰는 사람일 뿐입니다.
추천5
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않는
시인의 정신이 돋보입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러 봅니다.
늘, 건필 하시기를....
장현수님의 댓글
장현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현수시인님 안녕하신지요....잠시지만 같은자리 함께한 시간에
벌써 한달이 지나갔네요
시심으로 가득한 시인님 마음을 훔쳐보는듯 합니다
건강하시고 몇일 남지않는 2008년 행복한 마무리 하세요..
조남옥님의 댓글
조남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감상하고 갑니다
건필하시고 마지막 남은시간
좋은 마무리 되시길 바랍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거침없이 시를 쓰는 마음이 아름답네요....
詩가 좋아
詩를 쓰는 사람일 뿐입니다.
같은 마음으로 동참합니다...
김현수님의 댓글
김현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온 시인님/ 장현수시인님/ 조남옥시인님/ 김석범시인님
즐거운 성탄절 보내시고
새해에도 가정과 또문단에 축복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