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의 전쟁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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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효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0건 조회 1,321회 작성일 2009-01-13 07:20본문
박효찬
소득 없이
저녁놀은 어기적어기적
스며들고
창문 넘어 한숨 소리에
가슴은 방망이질
놀란 토끼 마냥 안절부절
월례 행사로 치루어질 세금들
맨손으로 싸워야 할
쩐의 전쟁 터
늘 그렇게
정해진 운명처럼
육체와 함께
헤매는 방랑자 마냥
문지방을 들락거린다.
2008.12.29 년말을 보내며
꼬마천사 Connie Talbot - I have a dream
댓글목록
최인숙님의 댓글
최인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죠 세금 마지막 날은
은행 시간도 금방 문이 닫히고
세금 내는 한 달은 순식간에 돌아 오고
지불 할 돈은 다달이 늘어 가고
맨손으로 계산하고 계획하고 철저히 살아봐도
그져 마이너스로 떨어지고
맥빠지는 삶에 오기로 살고 있지요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전무죄 무전유죄"가 갑자기 떠오르네요
혹독한 한파와 함께 꽁꽁 얼어 붙은 민심과 경제....!!
지금 우리의 현실이지요.... 공감합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민들의 사는 모습이 그렇지요.
너나 없이...
웃음을 잃지 않고 견디시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긍정적으로 사는 수 밖에요.
박효찬님의 댓글
박효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자로사는 사람이나
가난한 사람들이나
월말 년말 되며 은행으로 모여
얼굴 찡그리고
한숨소리가 길더라구요
이것이 인생이고
삶이 아니가 싶네요
시인님들 경제가 어렵더라도 시간은 흘러가고
다시 돈 잘버는 날이 올거라는 기대로
오늘도 화이팅
감사합니다
이두용님의 댓글
이두용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늘상하는 이야기가
참고 견디라는 일상적인 이야기...
그러나 희망은 참고 견디어야 하는 거래요...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삶의 체험을 구체적으로 형상화한 `쩐의 전쟁` 잘 감상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든분들 힘내시기 바라며
시인님 고마운 글 감사합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려울수록 정신을 차려야
겠다는 생각으로 잘 감상하였습니다.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쩐의 전쟁터에서
손에 든 무기는
맨몸뚱이 뿐~~...
꿈이라도 꾸어야
오늘을 견딜터인데 말이예요.~~.
현장감 넘치는 글에 한참 머물다 갑니다.
요즘 건강은 좀 어떠신지요? ^^*
박효찬님의 댓글
박효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러시인님들
감사합니다
조금은 넉넉하고 싶고
조금은 안락하고 싶은
우리네 인생인데....
상정이 그러하지 못하고
세상이 그러하지 못하니
인사가 요즘 힘드시죠? 랍니다
시인님들 가정에 행복한 웃음이 가득하시길 빌며
추운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전 요즘 많이 건강하여
신년하례식에서도 소주한잔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