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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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주길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건 조회 1,155회 작성일 2005-10-07 22:26본문
오늘도 그렇게 하루를 보낸다. 진한 그리움을 가슴에 안고 타오르는 여름날의 햇볕 만큼이나 뜨겁게 끓어 오른다. 삭여도 식혀도 치오르는 그리움은 바로 입추를 앞에 두고도 사그러질 줄 모르고...
늦여름 땡볕에 새까맣게 익어가는 까마중 처럼 내마음 까맣게 타들어 간다.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곳에서 당신의 마음 헤아릴길 없지만 ... 사랑이란 이름으로... 익어가는 까마중을 바라보면서 우리사랑 까맣게 익어 갔으면... 주 길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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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길돈 시인님..
이 열매가 까마중이군요.
저 어렸을 때 많이 보았던 것인데, 이름을 지금에서야 알게 되었어요.
고은 글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