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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매장에서의 동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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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5건 조회 1,554회 작성일 2009-01-31 17:31

본문


 
썰매장에서의  동심

                            김화순


겨울도 추운지
두꺼운 옷을 챙겨 입는다
겨울 공주가 되어 은반 위를
질주하는  무지갯빛 동심

수직으로 떨어진 햇살 알갱이들이
빙글 빙글 춤추다 톡 톡 터지는 
빙판 위에는 추억으로 가는 길이 있다

어린시절
촌스럼의 극치였던 모습들과
수정처럼 맑은 흔적들이  윙크를 한다

쌩  쌩
동심의 세상으로
씽  씽
빛바랜  배경속으로
달려가  주인공이 되었다

그날

사십대가 아닌
꿈많고 발그스레한 볼을 가진
수줍음 많던  어린 소녀가 되었고

다시는
되돌아 갈 수 없는 그시절의 그리움에
알록 달록 색칠한 그림 한장을 그려넣었다


추천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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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설매장에서나마 스트레스를 해소 하셨나요?
가끔은 그렇게 망가져(?) 보기도 해야지요.ㅎㅎㅎ
즐거우셨겠어요.
맑은  시심으로  이제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고생 하셨네요.

최인숙님의 댓글

최인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화순시인님 그동안 무척 궁금했었어요
다시만나 반갑구요 저는 잘 있었어요
썰매가 잘 나가던가요? 얼굴이 붉어지도록 탔으니 재미있었나봐요
올 해도 건강하시고 편안하세요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철 썰매장에서 동심의 세계가 추억의 그림자를 떠올리게 하고
현실의 마당가에 봄바람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썰매장에서의 동심` 잘 감상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억의 한 켯을 간직하고 왔네요...  그래서 동심은 언제나 곱고 아름다운가 봅니다
옛적, 개울가에 얼음이 얼면 스케이트를 손수 만들어 즐겁게 놀았던 그리운 기억,
물에 빠지면 불을 지펴 옹기종기 모여 양말과 바지를 말리다가 이를 태웠다가 엄니에게 혼났던 기억...
아~~  옛날이여....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원 성취 바랍니다.
<쌩  쌩
동심의 세상으로
씽  씽
빛바랜  배경속으로
달려가  주인공이 되었다>
참으로 부러운 전경입니다.
여기서는 사상일 뿐 눈이 그립습니다.


김남희님의 댓글

김남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강화도 갯벌 바다를 거닐며
또한 거기에도 눈썰매장이 막바지이던걸요
그들의 모습은 즐거워 보이던데...ㅎ
건강하세요 ..^^*

장운기님의 댓글

장운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이오시기 전에  썰매라도 한번 타야 하는데...
에구~~
시인들의 재촉에
봄이 꼬무락꼬무락 하내요...
시인님의 글속에 쉬어갑니다...

김화순님의 댓글

김화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녀가신
전온시인님, 최인숙시인님, 이순섭시인님, 김동건시인님, 김석범시인님
목원진시인님, 양재각시인님, 김현수시인님, 이두용시인님, 김남희시인님
장운기시이님 진심으로 감사 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구요, 좋은글로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윤기태님의 댓글

윤기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릴 적 눈썰매 얼음썰매 타면서 젖은 옷
어머니 야단이 무서워  몰래 말리려다
태워 먹었던 그 시절 그 추억이 아련히
뜨오르는 좋은 시 즐감 하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자연산 썰매 타기가
하늘에 별 따기지요?

김상중님의 댓글

김상중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린시절! 촌스럼의 극치!
그날이 그리워집니다. 나이가 뭐 그리 중요하던가요
즐기는 그때가 소녀 아닐까 싶습니다.
아름다운 시 잘 감상합니다

김화순님의 댓글

김화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윤기태 시인님, 김상중 시인님!
봄의 기운이 감도는 포근한 날 고운 흔적 살포시
내려 놓으시고 다녀 가심에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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