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시인님의 고운 글에 대한 댓글로 졸시를 넣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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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478회 작성일 2005-10-08 10:58본문
시인님의 고운 글에 대한 답시로 졸시를 넣고 갑니다. 건필하세요.
내 영혼에 너의 향기를 물들이고 싶구나, 옥잠화야.
-忍冬 양남하
추억의 꽃 옥잠화(玉簪花) 야
그윽한 향기는 선녀의 것이요
꽃 모양은 선녀가 떨어뜨리고 간 옥비녀 같구나.
초저녁 터질 듯한 꽃봉오리 자태가
고고한 하~얀 학(鶴)을 연상케 하더니,
아침에는 향기 그윽한 하얗고 길쭉한 비녀모습이구나.
명인 피리소리에 반하여
정자까지 내려와 새벽까지 감상하다
기념으로 남긴 옥비녀가 떨어져 피어난 옥잠화야
넓은 달걀꼴의 희고 아름다운 큰 잎
흰 꽃으로 밤에 피는 비녀 옥잠화
그래서 그런지 그 향기에 취하고 싶구나.
알량한 육신에 그 향기를 칠하기보다는
너를 창조한 주님 뜻에 따라 살다 가는 날까지
내 영혼에 너의 향기를 물들이고 싶구나, 옥잠화야.
※이 시는 2004년 8월 29일 부인과 함께 일산호수공원 산책 중 팔각정 화단에 피어있는 옥잠화를 보고 정리해본 것이다. 꽃말은 ꡐ추억ꡑ이며, 그윽한 향기가 마치 선녀가 떨어뜨리고 간 옥비녀와 같이 생겼다는 꽃 옥잠화 꽃은 꽃이 핀 후 보다는 피기 전의 터질 듯한 꽃봉오리가 더욱더 아름다운 식물. 고고한 鶴을 연상하게 한다고 해서 白鶴仙이라고도 한다. 꽃은 6개의 갈라진 종 모양으로, 일찍 피는 종은 5월에, 늦게 피는 종은 10월에 꽃이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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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에 너의 향기를 물들이고 싶구나, 옥잠화야.
-忍冬 양남하
추억의 꽃 옥잠화(玉簪花) 야
그윽한 향기는 선녀의 것이요
꽃 모양은 선녀가 떨어뜨리고 간 옥비녀 같구나.
초저녁 터질 듯한 꽃봉오리 자태가
고고한 하~얀 학(鶴)을 연상케 하더니,
아침에는 향기 그윽한 하얗고 길쭉한 비녀모습이구나.
명인 피리소리에 반하여
정자까지 내려와 새벽까지 감상하다
기념으로 남긴 옥비녀가 떨어져 피어난 옥잠화야
넓은 달걀꼴의 희고 아름다운 큰 잎
흰 꽃으로 밤에 피는 비녀 옥잠화
그래서 그런지 그 향기에 취하고 싶구나.
알량한 육신에 그 향기를 칠하기보다는
너를 창조한 주님 뜻에 따라 살다 가는 날까지
내 영혼에 너의 향기를 물들이고 싶구나, 옥잠화야.
※이 시는 2004년 8월 29일 부인과 함께 일산호수공원 산책 중 팔각정 화단에 피어있는 옥잠화를 보고 정리해본 것이다. 꽃말은 ꡐ추억ꡑ이며, 그윽한 향기가 마치 선녀가 떨어뜨리고 간 옥비녀와 같이 생겼다는 꽃 옥잠화 꽃은 꽃이 핀 후 보다는 피기 전의 터질 듯한 꽃봉오리가 더욱더 아름다운 식물. 고고한 鶴을 연상하게 한다고 해서 白鶴仙이라고도 한다. 꽃은 6개의 갈라진 종 모양으로, 일찍 피는 종은 5월에, 늦게 피는 종은 10월에 꽃이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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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명-부레옥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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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양남하 선생님 감사합니다..
이제서야 보았습니다..너무나 고운글에 한참을 머물다 읽고 또 읽다
선생님의 글 가져갑니다,,저 가져가도 될런지요...
행복한 주말 보내셔요........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연보라의 옥잠화 꽃이 그러고보니 선녀의 비녀를 닮았습니다.
전 여름에 하얀 줄무늬 옥잠화를 시골에 가서 많이 끊어다
성전꽃꽂이에 많이 사용해요..아주 아름답답니다.
옥잠화 이야기 배우고 갑니다,,많이 감사합니다 ..양남하 선생님^^
양남하님의 댓글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에 드시면 시인님 홈피에 복사해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