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이런 사람과 만나고 싶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253회 작성일 2009-03-13 23:52

본문

이런 사람 만나고 싶다.                               

                                      글/ 전  온
 
뿌리고 나면 금방 사라지고 마는 향수가 아니라
한 방울 은은한 향기로 오래 머무는질 좋은 향수 같은 사람,

오가다 스치는 뼈아픈 어깨가 아니라
내가 녹아들어 머물고 싶은 포근한 둥지가 되어 주는 사람,

자기도취에 만족하여 무작정 헤매는 데이트가 아니라
피곤할 때쯤 따뜻한 커피 한 잔 권하는 배려에
시간을 맡기고 기대어 보고 싶은 사람,

눈 녹듯 스러지는 부드러운 눈빛에
파란하늘 쨍하고 퍼지는 봄날 햇살처럼
아픔들이 스러지는 깃털 같은 위로를 주는 사람,

같이 있음이 세상에서 얻을 수 없는 행복으로
마음을 사로잡는 마술사가 되어 주는 사람,

봄 날 깊어지면  햇살을 뚫고 나가
한 사람, 
이런 사람과 마주 하고 싶다.
추천3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박효찬님의 댓글

박효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런 사람 어디계신가요
봄바람에 뭍혀 함께 마주하고 싶군요

시인님 요즘 독감이 무섭다는데 갑짝이 추원져서
몸 조심하세요
좋은글 감사했습니다.

최인숙님의 댓글

최인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행자

인생길에 동행 하는 이웃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것입니다
힘들 때 서로 기댈수 있고
아플 때 위로하고
어려울 때 곁에 힘이 되어 줄 수 있으니
서로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여행을 떠나도
홀로면 고독할 터인데
서로의 눈 맞추어 웃으며 동행 하는 이 있으니
참으로 기쁜 일 입니다
사랑은 홀로는 할 수가 없고
맛있는 음식도 홀로는 맛 없고
멋진 영화도 홀로는 재미 없고
아름다운 옷도 보여줄 사람이 없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읍니까
아무리 재미 있는 이야기도
들어줄 사람이 없으면
독백이 되고 맙니다
인생길에 동행 하는 사람이 있다면 
더 깊이 사랑해야 합니다
그 사랑으로 인하여 오늘도 내일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88건 2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48
오월의 讚歌 댓글+ 7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8 2010-05-01 2
47
日常에서 댓글+ 14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2 2010-04-20 6
46
꽃이여! 댓글+ 9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3 2010-04-09 4
45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0 2010-04-04 6
44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6 2010-03-22 6
43
댓글+ 2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3 2010-03-18 4
42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3 2010-03-05 3
41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 2010-03-01 5
40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9 2010-02-24 4
39
새벽斷想 댓글+ 1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5 2010-02-19 2
38
早 春 댓글+ 2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2 2010-02-10 2
37
겨울 한나절 댓글+ 1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0 2010-01-25 3
36
날개를 펼쳐라 댓글+ 2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 2010-01-18 4
35
離別 하려는가 댓글+ 2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1 2010-01-11 4
34
12월의 詩 댓글+ 2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9 2009-12-24 4
33
12월에는 댓글+ 6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0 2009-12-09 8
32
내려놓기 댓글+ 9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 2009-11-18 11
31
가을 애상 댓글+ 6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2 2009-10-24 8
30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6 2009-10-07 4
29
성산포에서 댓글+ 2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0 2009-10-05 4
28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5 2009-09-18 7
27
墓碑 앞에서 댓글+ 3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8 2009-06-21 4
26
오월의 꽃이여 댓글+ 2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3 2009-06-02 3
25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1 2009-05-27 5
24
情이란 댓글+ 10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 2009-05-19 8
23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6 2009-04-29 4
22
꽃바람 댓글+ 5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5 2009-04-23 5
21
꽃비는 내리고 댓글+ 7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3 2009-04-09 7
20
그녀의 房 댓글+ 3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3 2009-03-31 3
19
바람꽃 댓글+ 5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9 2009-03-27 5
열람중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4 2009-03-13 3
17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1 2009-02-20 5
16
詩의 씨앗 댓글+ 5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4 2009-02-19 5
15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2 2009-02-17 4
14
불꽃 댓글+ 12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7 2009-02-06 10
13
세 월 댓글+ 8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8 2009-02-03 7
12
나루지기 2 댓글+ 13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8 2009-01-29 9
11
나루지기 댓글+ 7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1 2009-01-23 5
10
들으라 ! 댓글+ 12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7 2009-01-19 9
9
내 빈손에 댓글+ 15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3 2009-01-14 12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