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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심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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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두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207회 작성일 2009-04-01 21:39

본문

봄을 심는 마음


수산동 친구 농장에
3월의 햇살이
아질아질 춤을 추고

겨울을 잘 견딘 나무들이
아가 별 모양으로 입을 벌리며
즐거이 노래 부르거나 다시 부를 수 있는 것은

안에서 밖으로 내미는
대지의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소나무 묘목을 심기위해
꿈틀거리는 흙을 
두 손바닥 위로 받쳐 들었을 때
 
내 어릴 적 어머니 가슴에 안겨
젖 먹던 생각이 났습니다.

따사하고 포근 했던,
보드럽고 다정했던,
향기롭고 온유 했던,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그리면 더욱 더 그리워지는 가슴에
그 가슴속에

나는 한그루 봄을 심었습니다.

 

2009.4.1    ---- 松庵  이 두 용 ----
추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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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효찬님의 댓글

박효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니 젖가슴을 기억하게 하는 봄
포근하고 따스한 훈풍이
잔잔하게 내가슴도 파고드는 듯한 봄입니다.
이 아름다운 봄날에 한그루의 변치않을 소나무을 심으셨군요
무럭무럭 자라서 기쁨과 행복을 나누어 주시길 ....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따사로운< 봄을 심는 마음 >으로
소나무는 무럭무럭 자라서 큰 나무가
될 것입니다
좋은 詩 잘 감상하였습니다.

장운기님의 댓글

장운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올해에도 아파트 정원에 심은 복숭아 나무에  거름을 주어야겠습니다
그것도 일년에 한번인데 왜이리 빨리 돌아오는지요,,,
고운 시상에 한참 머물러봅니다,,,
시인님 건안하십시요,,,

최인숙님의 댓글

최인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다음에 내 자식이 소나무 밑 그늘에 앉아 우리 아버지 얘기 하며
우리 아버지 멋진 사람이었다고 회상 할 소나무 그늘을 상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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