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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129회 작성일 2009-04-09 12:11

본문

* 만일 *


만일
그대가 그리워 보던
밤하늘의 한 별이
지금의 나라면
나 또한 그대를, 그대만을
애달피 바라보던
하늘의 반딧불이었을 거예요

만일 어둠 속에서
그대를 미소 짓게 한
작은 별이
지금의 나라면
나 또한 그대를, 그대만을
햇빛 속에서도 바라보며
기쁨의 눈물을 흘리던
별선별이었을 거예요

만약 슬픔 속에서
그대의 눈을 반짝이게 한
당신 향한 별선별이
지금의 나라면

설레며 안은 그대의 두 손
영원히, 영원히 결코
놓지 않을 거예요.
추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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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랜만이네요, 정유성 시인님?
누구를 향한 세레나데인지 모르지만
시인의 연심은 주인공에게 더 없는 축복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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