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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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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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4건
조회 1,207회
작성일 2009-04-21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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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여는 소리
자혜/박효찬
동쪽 하늘이 불그스레함에
새벽에 도심의 소리는
빈 수레 소리 같구나
걱정 근심거리
그냥
훌훌 털어버리면 그만인 것을
우리네들
짊어지고 끙끙 되고 있으니
산중에 스님네만 비우더냐
우리네들도
아침 여는 소리에
훌훌 벗어 던져 버리쟈구나
자혜/박효찬
동쪽 하늘이 불그스레함에
새벽에 도심의 소리는
빈 수레 소리 같구나
걱정 근심거리
그냥
훌훌 털어버리면 그만인 것을
우리네들
짊어지고 끙끙 되고 있으니
산중에 스님네만 비우더냐
우리네들도
아침 여는 소리에
훌훌 벗어 던져 버리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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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탁여송님의 댓글
탁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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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네!
아침 여는 소리에
어제의 모든 삶의 질곡
훌훌 벗어던지고
새롭게 출발하게 해줘서 감사해요...
정영숙님의 댓글
정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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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걱정 근심 훌훌 털어내기가 어찌이리 힘든지요^^
아이 시험 앞두고 조바심 태우는 제 자신이 한심해요.
지금 이순간부터 마음 비울래요.
최인숙님의 댓글
최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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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나를 버리는 것은 집착에서 벗어나 마음을 비우는 것입니다
과불유급이라 지나친 것은 모자란만 못하느니라를 깨닫는다면
새벽을 여는 마음이 가볍게 머리도 산뜻하게 시작이 되겠죠?
김성재님의 댓글
김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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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비우기 쉽지 않아 보여요.
비우면 찌그러들고마는 것이 본성인걸요.
비우려하기보다 봄향기 같은 걸로 가득 채우는 것이 더 쉬워 보여요.
오늘 아침 날씨가 차가워요.
건강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