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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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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건 조회 1,105회 작성일 2009-04-22 14:38

본문

* 시란 *


시란
샘이 넘쳐
산 속 슬픈 마음과 합쳐
흐르는 계곡물

휘돌아 흐르는 물의 끝은
긴 여운을 남긴다

시란
삶의 질곡의 이슬들이
이 산 저 산 휘휘 끌어안고
이제야 해맑아진
흐르는 시냇물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버들잎에 인다

시란
거스를 수 없는 가람줄기들에
그저 양손이 올바른 손 되어
하늘을 한 것 품은 바다를 향해
선바라기 꽃향기 따라 노를 젓는 것

바다는 드리라네
바다는 버리라네.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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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남희님의 댓글

김남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와 그림이 조율되어
시에서 샘이나고 삶의 질곡을 골라
해맑은 시가 탄생되어
줄기 줄기 내린끝.......
노를 저어 가는 ,,,,,,시인님
고뇌가 있는 풍경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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