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잎에 입 맞추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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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195회 작성일 2009-04-29 20:35본문
꽃잎에 입 맞추다.
글/ 전 온
짧은 만남
긴- 이별을 암시하며
흩어져
거리에 스산하게 흩날리던 이름
꽃잎이여,
가슴에 새긴 흔적
사랑으로 기억되어
이별을 예견하기까지
화려한 축제
그림자에 가려 잃어버린 이름
꽃잎이여,
내가 사랑하여
흩어지는 향기 속에 영혼을 묻고
이름조차 아픔으로
너를 보낸다.
뜨거운 입맞춤으로
꽃잎이여.
글/ 전 온
짧은 만남
긴- 이별을 암시하며
흩어져
거리에 스산하게 흩날리던 이름
꽃잎이여,
가슴에 새긴 흔적
사랑으로 기억되어
이별을 예견하기까지
화려한 축제
그림자에 가려 잃어버린 이름
꽃잎이여,
내가 사랑하여
흩어지는 향기 속에 영혼을 묻고
이름조차 아픔으로
너를 보낸다.
뜨거운 입맞춤으로
꽃잎이여.
추천4
댓글목록
지인수님의 댓글
지인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에 날려 떠나는 꽃잎
그냥 보내지 않으시는 시인님의
섬세한 詩心을 배우고 갑니다.
잘 뵈었습니다.
정유성님의 댓글
정유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아직 장가를 가지 않아 떠나보내기 보단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나비가 꽃잎을 받아들이듯이 말입니다.*^^*
아름다움 글 빙그레 감상하고 갑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고운 詩
감명깊게 감상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