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하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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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410회 작성일 2009-05-09 15:21본문
* 첫하랑 *
썰물처럼 왔다가
밀물처럼 가버린
모래밭 사랑들
겨울 백사장에
두꺼비 사랑을
모진 사랑들을
무너트립니다
난 오늘 새로 태어나
단 하루를 살아야 합니다
처음 오늘, 그대의 이름을
불러도 될까요
기억해도 될까요
난 하루 동안
모든 바다를 그대라고 여기고
바다 밑 모두 연결된 터를 한 섬으로
그 섬을 나로 여길 것입니다
그러면 최소한
긴 하루 동안
처음과 끝은 오로지
당신, 그대일 것입니다.
하랑: 하늘의 처음은 있으나 끝이 없듯이 처음마음의 랑이 영원한 것 = 하늘의 랑 *^^*
썰물처럼 왔다가
밀물처럼 가버린
모래밭 사랑들
겨울 백사장에
두꺼비 사랑을
모진 사랑들을
무너트립니다
난 오늘 새로 태어나
단 하루를 살아야 합니다
처음 오늘, 그대의 이름을
불러도 될까요
기억해도 될까요
난 하루 동안
모든 바다를 그대라고 여기고
바다 밑 모두 연결된 터를 한 섬으로
그 섬을 나로 여길 것입니다
그러면 최소한
긴 하루 동안
처음과 끝은 오로지
당신, 그대일 것입니다.
하랑: 하늘의 처음은 있으나 끝이 없듯이 처음마음의 랑이 영원한 것 = 하늘의 랑 *^^*
추천4
댓글목록
김남희님의 댓글
김남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랑이란 말이 참 이뻐요
시인님만의 특유한 향이
뿜어져 나오는 느낌이 들어요 가끔 ㅎ
김현수님의 댓글
김현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 처음처럼 초심으로 돌아가 끝이없는 영원으로
오래오래 기억으로 남는 ...
정유성시인님 늘 건강하세요~~~~~~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사 잘 하셨어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정영숙님의 댓글
정영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랑이란 뜻을 이제사...
정말 이쁜 말이네요.
시인님의 첫하랑은 행복하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