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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로 가는 들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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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 댓글 3건 조회 1,232회 작성일 2005-10-11 13:08

본문

file.php?id=mpaugust&no=246&board_sec=0&file=5

가을로 가는 들녘에서 / 강현태(2005.08.23) 끝 모르고 겁 없이 마냥 오르기만 하는 수수깡 파아란 초가을 하늘을 폭 넓은 치마로 두른 낮달이 수줍은 얼굴로 못내 반긴다 더더욱 넉넉한 일상을 준비하듯 쏟아지는 아침 햇발에 은빛으로 번쩍이는 날개를 부지런히 움직이며 떼지어 나는 고추잠자리 하나 둘 한 가닥 빨랫줄에 내려앉아 잠시 아슬아슬한 휴식을 취한다 어느새 산마루를 넘어와 간들간들 불어오는 바람 내 마음도 선선히 더불어 가을을 맞는다 file.php?id=mpaugust&no=245&board_sec=0&file=1

file.php?id=mpaugust&no=245&board_sec=0&file=1

# 사진(깃동잠자리와 수수.낮달): 2005.08.23 아침 산책길에 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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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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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5-10-11 16:03

강현태 시인님, 수수깡에 내려앉은 가을의 모습을
동화처럼 잘도 그려 넣으셨군요.
좋습니다. ^^

김영태님의 댓글

김영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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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5-10-11 17:14

가을이 고즈녁히 내려앉은 강산을 뵙고 갑니다
건필하십시요

강현태님의 댓글

강현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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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5-10-11 18:47

안녕하세요?
부족한 글에 머물러 주신 두 분 시인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건안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문운을 빕니다. 참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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