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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이 가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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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건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1,387회 작성일 2009-05-21 20:49

본문

오월이 가기 전에

물 오르는 푸른 잎 사이
아기 바람 놀이에
낯선 마음 꾸려 안고
꽃을 피워요
함께 보아요

빈 여백 위에
임 닮은 꽃잎 받쳐 들고
시어[詩語] 앉은 대로
돌아 흐르는 숨소리
잘 들어봐요

기어이 비가 되어
낯설지만 꽃비가 되어
임의 두려운 빈터에
동그라게 내려요
우리 내려요

어쩌다
서로 눈을 보게 되면
빗방울
맑은소리로 내려요.

유월 목마른 영혼을 위하여.
추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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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건곤님의 댓글

김건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월이 가기전에
이렇게
임의 글 아래 앉으니
참 좋습니다.
이 마음 낯설지만
임의 글 돌아 흐르는
고귀한 마음
아주 오래 간직하겠어요^^

박은정님의 댓글

박은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숨 쉬고 싶어지는 오월,
살아있는 모든 존재가 놀라운 오월,

그리운 모든이에게 초록빛 편지를 부쳐야겠습니다.
오월이 가기전에..

최인숙님의 댓글

최인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5월이 가기전에 빈여백 담장에 붉은 장미 피워요.
노랑나비 흰나비 임들의 글위에서 춤을 추고
뜨거운 열정에 젊음이 이어지고 이어지고...

김건곤님의 댓글

김건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햇빛도 가릴 것 없고
드릴 것도 하나 없는
빈터에 오신
귀한 우리 임.
마음 속에 파두었던
우물물을 떠 드리니
개의치 마시옵고
시원하게 드시옵고
편안하게 쉬어가오.
말라가는 이내 글에
임의 그림자에 드니
이보다 더 좋은 일이
또 어디 있사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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