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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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1,189회 작성일 2009-05-24 10:13본문
자유
-이불
김현길
겨우내 긴밤을
보듬어 주다가
종일 너부러져
방바닥 열을 재다가
표정 없는 장롱 속에
말없이 갇혔다가
미닫이 밖 햇살 좋은 날
바지랑대 타고
아! 모처럼의 자유
-이불
김현길
겨우내 긴밤을
보듬어 주다가
종일 너부러져
방바닥 열을 재다가
표정 없는 장롱 속에
말없이 갇혔다가
미닫이 밖 햇살 좋은 날
바지랑대 타고
아! 모처럼의 자유
추천3
댓글목록
김건곤님의 댓글
김건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지랑대 타고'
세상 밖으로 탈출하는
그임의 용감함에
끝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자유여!
유월의 넋이여
우리 여기
손에 손잡고 가리니
굽어 살펴 주소서.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자유-이불 >
잘 감상하였습니다
볕 좋은 날에는
이불님께 자유를 주십시요
김현길 시인님 첫 경남 모임때
홍포예찬 시집을 저에게 주셨습니다
얼마나 좋았던지 집에와서 한꺼번에
다 읽었습니다
경남 모임때 < 푸른 나무 >를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