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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예찬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276회 작성일 2009-05-31 19:59

본문

  거제 예찬

                    김현수

내고향은 거제도 예요
지금은 다리가 있어
섬이라고 말할 순 없지만
거제도는
원래 섬이예요

사람의 성씨가
살아 가면서
이씨가 김씨되고
박씨가 김씨될수 없듯이
거제도는 섬이예요

사람들은
그 섬에 다리를 놓아
섬이 육지되고
법원판결로 다른 성씨가
또 다른 김씨로 되는 세상
권력과 돈과 문화만 있으면
단일 민족이 다문화세상을 이루고
아날로그가 디지털이 됩니다.

처음부터
육지가 아닌 그곳은
섬이예요

그 섬 거제도
비릿한 바다 냄새 나는
내 고향 거제도

거가대교가 완공되면
또 다른 사람들이 찾아와
다문화를 이루겠지요

육지를 구경할까?
섬을 구경할까?

즐거운 비명에
몸살하며
후세를 위해
그래도
섬이라고
우기면서 버티겠지요.

내고향은 거제도예요
추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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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지인수님의 댓글

지인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심과 정서가 살아 있는 한
사람들은 (거제도) 로 기억 할겁니다
자본에 밀려 없어져가는 고향 정취
안타까운 현실 입니다.

최인숙님의 댓글

최인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섬을 섬대로 나두질 않군요.
거제도 섬의 이상을 다리로 연결 해 버리면
경제는 좋아질지 모르나 잃어버리는 아름다움이 얼마나 많을까?
인간의 힘이 얼마나 센지 섬도 육지에다 갖다 부치는 세상
언젠가 섬이 육지에 다 붙어버리면 어찌될까?
쓸데없는 걱정을 해 봅니다.

정영숙님의 댓글

정영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거제도 , 아직 한번도 가본 적 없는 그곳, 언젠가는 꼭 가보고 싶은 그곳.
김현수 시인님의 고향이군요.
안동이 고향인 전 바다가 좀 낯설긴 하지만, 그래서 더 그리운 곳이기도 한 것 같아요.

김현수님의 댓글

김현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인수 시인님, 안효진시인님, 최인숙 시인님, 허혜자 시인님, 정영숙 시인님
방문해주심에 눈물겹도록 감사합니다~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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